綜 合 資 料 室/各種 Recipe.

찹쌀고추장 만드는법

松雪花 2016. 10. 26. 03:25

고추장 재료

 

고춧가루 5근, 찹쌀가루 2kg, 엿기름 3kg, 메주 1kg, 물 4.5리터,

조청 5kg, 천일염 1kg정도, 매실액기스 2컵 정도



고추장 담는 순서 

 

엿기름물 만들기 -> 엿기름물에 찹쌀풀 쑤기 -> 메줏가루 섞기 -> 고춧가루 섞기

 -> 천일염으로 간맞추기 -> 발효시키기(6~12개월)


엿기름을 준비합니다. 이왕이면 국산으로 준비하셔요~


 

엿기름을 하룻밤 물에 불려둡니다.

 

 

이튿날, 엿기름을 잘 치대어서 체에 서너번 걸러줍니다.

 



엿기름 내린 물입니다. 여기에 찹쌀가루를 넣어 끓여야 합니다.

들통으로 하나 가득하답니다. 양이 많아요. 찹쌀가루는 물이 끓으면 나중에 넣어주세요.

 


물이 많이 졸아들 때까지 끓여야합니다.

절반까지 졸여야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다 끓은 후에 한 김 빠지면 조청과 천일염을 넣었습니다.

천일염을 나중에 넣어도 되지만 녹이기가 쉽지 않아 미리 넣었습니다.

 


메주가루와 고춧가루를 넣을 차례, 순서는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

저는 메주가루를 먼저 넣었습니다.

 

메주가루가 덜 들어간 것 같아 나중에 또 넣었답니다.

 



여러번 저어야하는데 꼭 나무주걱으로 하세요. 힘이 많이 든답니다.

 



간 맞추기가 제일로 힘든 듯...

찍어 먹어보고 좀 짜다싶어야 된대요. 된장맛과 비교해보면 단박에 알 수 있답니다.

?

잡먼지가 들어갈까봐 뚜껑을 덮어둔 상태

?싱거운 듯 하여 소금 넣고 마구 저어주고 하룻밤 기다리고

지나가다가 보이면 또 저어주고, 심심하면 저어주고...

사나흘을 소금간하느라 이렇게 두었답니다.




이제 발효과정이 남았습니다. 6개월에서 1년 정도 발효과 되어야 먹을 수 있다네요.
정말 메주가루 냄새가 폴폴...좀 심하게 난답니다.

발효되자마자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려고 항아리에 담지 않고 김치통에 담았답니다.

잘못하면 여름에 부글부글 끓는다고 해서...ㅎ 


베란다에 두었습니다. 햇살 뜨거울 때 뚜껑을 열었다가 저녁에는 닫아둔답니다.

햇볕에 잘 익기를 바래야죠. 올해 아니 2년간은 고추장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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