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洋哲學/風 水 地 理

明堂 보는 法(펌:청욱)

松雪花 2016. 3. 30. 10:01



 

      明堂 보는 法


 1) 내룡이 변화무상하고 혈장(穴場:혈을 비롯하여 입수와 전순까지의 땅)은 힘이 있게 똘똘 뭉쳐있으면 음택 명당이 되고 내룡과 혈장이 넓게 퍼지면 양택명당이 된다.

이 말은 아주 쉽지만 대단히 중요한 말이다.



  2)포물선(또는 타원형)의 초점공식의 원리를 이용하여 혈을 찾는다.

그러니까 길쭉한 타원형일수록 혈은 위쪽으로 올라간다. 직접 타원형을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3)혈은 항상 변화된 곳(入首: 도도록하거나 꺽인부분)과 변화된 곳(전순氈脣)사이에 혈이 있다.

솟아오른 것도 변화이지만 좌나 우로 회전하는 것도 변화 이다는 점을 놓치면 안된다.

이때 좌우로 꺽이는 정도가 심할수록 힘이 강하다고 판단한다.



  4)나경으로 측정하여 좌향이 대소공망이 되면 이미 형기풍수로도 공망가 된 非穴地이다.

즉 이기풍수 이미 혈자체 형기풍수로도 공망이 되었다는 말이다. 즉 형기풍수는 체가 되고 이기풍수는 용이 되어 실과 바늘처럼 항상 맞물려가기 때문이다.

대개의 무연고분묘는 공망인 경우가 많이 있다.

좌향은 안산이나 조산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혈장의 흐름에 따라 결정한다.

다만 명당일 경우에는 용맥의 자연적인 흐름에 따라 좌향을 놓으면 자연적으로 안산이나 조산과 좌향이 일치한다. 안산(또는 조산)과 일직선상에 놓여있지 않으면 절대로 큰명당이 아니다.

이 방법은 명당인가 명당이 아닌가를 가장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다.



  5)직룡에 혈이 없으면 횡룡으로 마지막 산줄기에서 좌로 또는 우로 꺽이면서 사래결작한다.

이른바 직래사수(直來斜受:직으로 오면 횡으로 결혈), 사래정수(斜來正受:비켜오면 정면  으 로 결혈)라고 하는 방법이다. 많은 풍수사들이 직래사수의 이치를 모르면 혈을 옆에 두고도 지나치고 만다.



  6)재혈법으로 가장 중요한 말은 용이 行하다가 止하는 곳에 혈이 있다(말은 쉬우나 실제로는 어렵다. 그래도 재혈법에서 이 한마디의 말처럼 중요한 말은 없다)



  7)와혈과 겸혈은 받드시 육지(肉地)가 있어야 한다.

설령 육지(인체에 비유하자면 씹두덩처럼 생겨 약간 솟은부분)가 있더라도 토사가 밀려 내려온 흙으로 된 가짜 육지도 있으니 아주아주 조심하여야 한다.

따라서 초학자는 와혈과 겸혈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곳에서 실수하면 물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있다.(중국에는 와겸명당이 많이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주 적게 있다.)



  8)아주 흉하다는 황천살을 너무 믿어서는 안된다(황천살에는 살인황천과 구빈황천이 있다.

살인황천과 구빈황천을 구분하는 방법은 현공풍수의 비법이다.)



  9)답산은 낙엽이 떨어진 후인 늦가을부터 초봄까지가 좀 춥더라도 이 시기가 가장 좋은 데 이중에서도 초봄이 제일 좋다.



  10)평지룡일 때에는 내룡이 왼쪽에서 왔는지 오른쪽에 내려왔는지를 확인하고 우선룡(좌향이 남향이라면 동쪽에서 용이 좌회전하며 내려오는 경우)비록 약룡이라도 힘이 강하게 간주하여 본다.

이 이치는 우리나라 지도를 보고 산줄기를 따라 잘 살펴보면 이치를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평지룡에서 묘를 쓸 때에 우선룡이 되는 곳을 고려하여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



  11)내룡이 석맥(石脈)으로 되어 있으면 내룡이 힘이 강하여 좋다.

다만 석맥으로 내려와 혈장근처에 와서는 박환이 되어야 한다.

박환은 탈살(살기를 벗음 탈사라고도함) 작용이 되어 길상이 되지만 박환이 되지 않으면 흉한 암석이 살기 작용을 하여 오히려 흉상이 된다.



  12) 명당일수록 좌향의 유도리가 적고 보백지지(명당은 아니고 겨우 뼈를 보존할 정도의 땅)라면 좌향의 유도리가 비교적 많이 있다.

만약에 명당인데 억지로 좌향을 조금 틀어서 조장하면 하는 일들이 삐그덕 거리거나 길흉이 교차되고 좌향을 너무 많이 틀면 물살에 보트가 옆으로 가는 격이 되어 배가 전복되는 이치와 같아 흉상이 된다.

이때에 현공풍수로 길흉을 보는 방법은 본래 입향하여 할 좌에 따른 비성반을 만들어 같이 본다.



  13) 우리나라 지형상 물이 서출동류수(西出東流水)하면 역수(逆水)가 되어 아주 좋다.

이때의 물은 가까운 물을 위주로 본다. 우리나라 대개 강물은 동출서류수이며 동출서류수는 순수국이 된다. ? 상기의 내용처럼 서출동류수는 중국지형을 두고 한말이 아니다.



  14) 현공풍수 고전에 나오는 충기낙궁무가보(衝起樂宮無價寶)는 왕기일 때에는 벼락부자가 되며 형기풍수로 흉하게 해석하는 노충(路沖 또는 창살槍殺)도 두려워 하지 않고 오히려 길하게 해석한다.

다만 운이 변하여 퇴기가 되면 대흉이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15) 혈장에서 혈은 항상 힘이 있는 쪽으로 이동하여 결혈된다.

혈의 위치를 좌우로 조정하는 방법은 상하조절보다 비교적 쉬우나 소홀히 하여서는 안된다.

혈의 좌우를 결정할때에 경사가 심하게 진 쪽으로 결혈이 된다.

또한 혈은 보기 싫은 암석이 있으면 보기 싫은 암석으로부터 멀어지려고 한다.(힘이 있는 곳이란 단단하거나 변화가 많은 곳이나 동처動處를 말한다.)



  16) 급하면 당기고 느슨하면 내린다.

(아주중요,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하면 귀하도 형기의 고수이다)



  17) 깔대기 모양으로 퍼진 내룡일지라도 결인을 만들면 힘이 있는 진룡으로 간주하여 본다(베네루이 정리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8) 천심십도 재혈법은 명당에 한하여 사용하는 방법이다. 명당도 아닌 아무데나서 천심십도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또한 괴혈에서도 천심십도법은 통용이 안 된다.



  19) 내룡과 혈장은 절대로 인작(人作)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특히 입수와 전순을 인공으로 만드는데 효과는 거의 없다.

따라서 전순을 인공으로 만들고 석축을 높이 쌓은 곳이라면 이미 명당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사성(莎城:묘주변에 흙으로 둥그렇게 쌓아 둑처럼 만든 것)을 쌓아 바람을 막아 주는 것은 좋다. 이 사상도 명당이라면 불필요한 사족에 불과하다. 사(砂)와 수(水)는 인공으로 보완을 할 수 있다.



   20) 혈장을 볼 때에 묘 주변의 심은 잔디를 경계로 착각하여 보면 안된다.

이러한 실수를 아주 잘하니 초학자는 각별히 조심하여 관찰하여야 한다.

따라서 혈장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아야 한다.



   21) 용미(봉분의 뒷부분)를 깍아 없애면 뒷통수에 상처를 주는 격이 된다.

실제로 이런 묘를 잘 관찰해보면 뒷부분에 잔디가 잘 자라지 않거나 심하면 침수가 된다.

주로 묘 주변 전체를 둘레석을 하면서 이런 실수를 한다.

(둘레석은 전혀 불필요하거나 오히려 피해를 준다.)



  22) 조선시대 왕릉은 거의 명당이 없으며 좌향으로는 공망에 걸린 왕릉이 태반이다.

다만 태실은 좋은 자리가 의외로 많다.



  23) 못된 놈 명당 주면 지사를 욕하고 다시 파가더라. 함부로 명당을 주면 지사가 벌 받는다.

싹아지 없는 놈에게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살아나와 저 양반 명당 한자리 잡아주라 고 부탁을 하더라도 들어주면 안된다. 못된 놈 도와주면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적악을 쌓는 일이 될 수도 있다.



  24) 풍수지리는 핵심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재혈을 제대로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재혈 공부는 하지 않고 주변의 천마사니, 아미사니, 문필봉이니, 탐랑목성이니, 거문토성이니 하면 죽었다가 깨어나도 풍수지리 절대로 못 배운다. 도살장에 전문 도살꾼은 거대한 황소도 망치 한방에 보낸다. 그렇지 못하면 평생을 배워도 변죽만 울리고 말쟁이 풍수사가 되어 명당자리 한 곳도 못 잡는다. (요즘 인터넷 사이트에 간산기나 명당에 관한 책을 읽어보면 풍수를 쓰는지 아니면 역사를 쓰는지 모를 정도로 쓸데없는 잔소리만 잔뜩 늘어놓은데 도움은 커녕 오히려 본질을 희석시키고 있다. )



   25) 석중토혈(石中土穴)은 혈주변이 암석으로 되어 있는데 대개 발복이 빠르다.

보통 이형괴혈(異形怪穴)이라고 부른다. 이런 자리는 멀리서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서 진위를 구별하는 방법은 암석이 혈을 충을 하거나 돌의 위치가 무질서하면 괴혈이 아니다. 충을 하면 오히려 흉하고 부석(부석:땅속에 박힌 암석이 아닌 것)으로 된 암석은 효능이 전혀 없다.

그리고 주변의 암석이 너무 흉해도 혈이 안된다.



  26) 와혈과 겸혈은 혈장자체에 청룡백호가 있기 때문에 주변에 청룡과 백호가 없어도 무관하다.

물론 청룡백호가 있으면 더욱 좋다.



  27) 재혈에 자신이 없으면 일정기간이 지난 다음에 다시 와서 본다.

그래도 의심이 나면 서두르지 말고 다시 조용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

그래도 잘 모르면 다시 찾아와서 확인하여야 한다. 풍수리에서는 한 번도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

명당 찾기는 신속이 아니라 정확이다.

사람 많이 죽이면(의료사고 많이 내면 정신차리고) 명의가 된다고 하지만 풍수에서는 이래서는 안되겠지요.



  28) 혈을 중심으로 멀리 있는 것보다 가까이에 있는 것에 비중을 두고 본다.

다만 멀리  문필봉이 보이면 좋다. 멀리 있는 만큼 가치와 발응의 정도 약하고 시기도 늦어진다.



  29) 왜 고총(古塚:묵은 묘)이 되었는지 연구해 본다. 이치는 간단하다.

제자리에 들어가지 못하면 묵은 묘로 남게 된다. 아울러 고총이 많이 있는 곳이 주변 어디엔가에 명당이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이 있으니 고총 주변을 잘 찾아보면 쉽게 명당을 구할 수도 있다.



  30) 입수도 중요하지만 입수보다 전순에 비중을 두고 보아야 한다.

입수가 좋으면 조상의 덕이 많고 전순이 좋으면 자수성가한다. 입수만 좋고 전순이 좋지 않으면 말년이 좋지 않고 입수는 좋지 않지만 전순이 좋으면 초기에는 고생을 하여도 말년이 좋다.



  31) 자신의 풍수지리실력 범위내의 명당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풍수실력을 과대평가한다고 하여 풍수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절대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하면 실수하게 된다. 자신의 실력은 정확히 알 수 있는 사람은 자기보다 풍수실력이 우수한 사람과 하루만 동행하여 답산을 하면 바로 알 수 이다. 자신의 풍수실력의 정도 냉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내 실력을 실력 있는 선생을 만나 검증을 받아야 한다.



  32) 돌혈은 입수처 아주 바로 아래에 혈이 있다.



  33) 내룡(=부모)이 좋아야 역시 혈(=자식)도 좋더라. 그러나 수룡(=평지룡)에서 주사마적(蛛絲馬跡)으로 내려온 내룡은 힘이 강하다. 내룡은 힘이 없어 보여도 명당이 되는 경우도 있다. 형국론으로 연화부수, 황룡부주, 옥녀직금 같은 명당이다.



  34) 산룡지세(山龍之勢)에서는 바람을 중요하게 보고 평야지세에서는 물을 위주로 본다.



  35) 항상 혈을 기준으로 하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면 된다.

형기풍수는 몇 년 만에 되는 것이 아니다.

숱하게 많고 다양한 명당을 보고 풍수원리에 합당하여야 하고 다음에는 오감 이외인 육감(六感)도 참고하면 좋겠다. 그런데 처음부터 육감에 의지하여 재혈을 하면 안 된다.



  36) 주변의 사격은 유무(有無), 미추(美醜), 대소(大小), 원근(遠近), 동정(動靜), 색상(色相)부터 먼저보고 다음에 오성이니 구성이니 하는 것은 다음에 보아야 한다. 오성이나 구성을 몰라도 된다. 한마디로 보기에 좋으냐? 아니면 보기가 싫으냐? 가 중요한 것이다



  37) 통합하여 전체를 보고 다음에 분석하여 부분을 보고 다시 통합하여 전체를 본다.

통합하여 볼줄 모르고 분석만 하여 보면 풍수지리는 다 도망 가버린다.



  38) 멀리서 보고 다음에는 가까이에서 보고 그리고 다시 멀리에서 본다.



  39) 명당이 한군데가 있으며 그 산줄기에는 대명당이 없다.

천리행룡 일석지지(千里行龍一席之地)라는 말이 있듯이..



  40) 지사의 마음에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절대로 묘를 써주지 말아야 한다.

상주의 의견에 끌려 어설픈 자리에 용사해주면 나중에 상주에게 원망소리 듣는다.



  41) 대개 봉분의 잔디가 죽는 이유는 장곡풍(長谷風:골짜기 바람)을 맞거나 공망에 들면 잔디가 죽고 봉분도 쉽게 무너진다. 수맥 때문에 죽는 것이 절대 아니다.



  42) 엘로드(관룡자, 심룡척 포함)나 추 가지고 다니면 형기풍수 죽었다가 깨어나도 절대로 못 배운다.



  43) 내룡은 혈처에서 3절(節)이내 만 보면 된다. 1절만 보아도 된다.



  44) 양택에서 나경으로 측정할 때에는 3번이상 측정하여 동일한 좌향이 나와야 한다. 그리고 현대식건축은 철근의 영향을 나침이 받기 때문에 받드시 밖에서 좌향을 측정한다.



  45) 풍수실력이 어느 정도 되기전에는 함부로 남의 묘 써주지마라.

나중에 후회할 뿐만 아니라 업을 짓게 된다. 이 말 명심하여야 한다. 

풍수지리 겨우 일년 정도 배운 사람이 직업풍수가로 남의 묘자리 감정 해준다던지 이장을 해주는 사람이 종종 있다



  45) 양택에서 처방법은 즉시 해주어도 좋으나 세심히 연구하여 나중에 알려주는 것이 좋다.

다시 강조하지만 풍수는 신속은 필요 없고 오직 정확성을 요구하는 학문이다.



  46) 택일은 좌향을 알아야 택일을 할 수 있는 법이다. 그런데 좌향도 모르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택일을 해오면 완전히 무시하고 다시 택일을 하여야 한다.



  47) 명당이 아닌 땅일 경우에 당운이 지나면 지운은 끝나지 않았더라도 실운이 되기 때문에 운이 바뀌면 손해를 보게 되기 때문에 다시 이장을 하라고 하든지 화장을 권한다.



  48) 혹시 포태법으로 어쩌고 저쩌고 하며 길흉화보을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애당초부처 아예 말도 못꺼내게 한다.

그래도 포태이론을 이야기를 하는 풍수가가 있다면 우물안에 개구리양반 “그 동안 죄를 많이 지었겠네요” 한마디 해주면 되겠다. ?양반은 두냥하고 반이다.



  49) 토질이 받드시 홍황색으로만 되어야 명당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단단해야 한다. 단단해야 한다는 말이 바로 비석비토(非石非土)라고 부른다.



  50) 명당이 아닌 자리에서 주변의 사(砂)를 탐내다가 가화(假花:가짜명당)에 쓰거나 공망이 빠지기 쉽다. 이것을 소탐대실이라고 한다.



  51) 상석 이외에는 석물을 하지 않는다. 석물은 백해무익이다. 석물의 피해도 크기와 거리에 따라 해당되는 만큼 피해가 따른다.



  52) 오래된 묘의 좌향을 측정할 때에 보통 상석에 나경을 놓고 측정하는데 상석이 삐틀어진 경우가 많으니 나경을 상석이 놓기 전에 장대석과 상석이 평행이 되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측정한다. 상석이 제 위치에 있지 않으면 장대석이나 비석을 기준하여 좌향을 측정하나. 심지어 왕릉도 상석이 오랜 세월속에 잘못 놓여 있는 곳도 더러 있다.



  53) 묘를 구경하는데 가급적 상석은 밥상이니 앉는 것은 실례가 된다. 봉분은 지붕이 해당되니 올라가도 무관하지만..



  54) 휼륭한 분의 묘에서는 간단한 참배를 하는 예의도 잊지 말자.



  55) 안산이 경사지면 인생도 무정하게 미끄럼을 탄다.

즉 안산이 무정한데 어찌 명당이 될 수가 있겠는가.



  56) 혈주변의 산세와 수세는 복잡하게 보지 말고 유정과 무정으로 나누어 간당하게 보고 혈장과 내룡 위주로 보아야 실력이 향상된다. 사격에 너무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 이다.

형기풍수에서 가장 핵심적인 말은 바로 용진혈적(龍眞穴的)이다.



  57) 형국은 원견(원견)하여 알아내고 형국명을 짓는데 이것이 풍수의 본질은 아니다.

초학자는 형국에 얽매이면 안된다. 형국풍수는 오랫동안 답산을 하면 저절로 알게 된다.



  58) 잔디가 죽어있는 부분이 있으면 해당 방향의 산을 살펴본다.

대개는 해당방위의 산이 요함(凹陷)하여 바람이 넘어와 봉분을 바람이 치기 때문에 잔디가 죽는 경우가 많다. 잔디가 죽는 이유는 절대로 수맥의 영향이 아니다.



  59) 전통적으로 치표자리는 상토(床土:을 만는 상석)를 만들지 않는다.

그러나 전라도 이외의 지역에서는 유공이 있는 묘에 상토를 하지 않는다.



  60) 관리가 안되는 묘가 있으면 치표자리인가? 아니면 묵은 묘인가?를 구분할 줄 알아야 명사의 반열에 오른다. 땅속을 어떻게 알 것인다.? 묘를 보면 대개 알 수 있는데 이 경지에 도달하려면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61) 명공은 연장을 아낀다. 아주 정확한 나경은 필수이다. 그리고 나경은 3개정도(큰 것, 작은것, 등산용 콤파스)는 가지고 다녀야 한다. 세계에서 최고로 정확한 나경은 “브른톤과 순토 회사제품이다.



  62) 와겸유돌이 중요하여 재혈에 도움이 되지만 와겸유돌을 배웠다고 재혈 방법을 모두 아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산자산서자서(山者山書者書: 책은 책이고 산은 산이기 때문이다.)



  63) 괴혈에서는 와겸유돌을 따지지 않는다.

오직 석중토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와겸유돌 재혈은 힘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재혈을 한다. 힘이 있는 곳은 보기 좋은 큰 암석이 있는 곳을 의미한다.



  64) 괴혈은 초학자는 조심하여 용사를 하여야 한다. 잘 쓰면 금시발복하고 다이나믹한 발복이 오지만 가짜 괴혈을 경우에는 졸지에 패망한다.



  65) 직룡입수 = 주산이 크고 가까웁고, 遠案은 왕산왕향

      직룡입수 = 주산이 멀고 작고 近案은 쌍성회향

      횡룡입수 = 수전현무, 전면평탄 無水는 쌍성회좌

      횡룡입수 = 전면有水, 近案은 쌍성회향

      비룡입수 = 왕산왕향     

      잠룡입수 = 왕산왕향   

      회룡입수 = 쌍성회향



  66) 아파트는 산으로 보고 도로는 물로 본다. 고가도로는 산중수로 본다.



  67) 아파트에서 천참살(天斬殺:아파트와 아파트 사이의 좁은 간격으로 칼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조심하여야 한다.



  68) 공동묘지에 묘를 쓸려면 차라리 화장하는 것이 더 좋다.



  69) 명당을 찾을 때에는 먼 곳에서 산의 향배(向背)를 보고 다음에는 중심 출맥을 찾으면 빠르다.


  70) 돌도 유심히 보아야 한다. 그러나 부석(浮石:뿌리가 없는 돌)힘이 없기 때문에 소용이 없는 암석이다.



  71) 안산을 너무 탐하다가 자칫 용혈을 소홀히 하면 절대로 안되겠지요.

풍수를 아는 사람은 용과 혈을 취하여 결정하는데 풍수에 어두운 사람은 砂나 水, 쓸데없는 것에 현혹된다.



  72) 횡령결작인데 내룡이 약할 경우에는 귀성(鬼星)과 낙산(樂山)이 있어야 한다.



  73) 비석이나 상석, 망주석이 있으면 돌의 상태(돌이끼)를 보면 대개는 길흉을 알 수 있다. 상석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보면 된다.



  74) 북향이라고 서운하지 마라. 북향명당이 많이 남아있다.



  75) 집이나 묘가 보고 “어딘지 모르게 쓸쓸한 느낌이 들면” 공망에 걸려있는 경우가 많다.(이 정도가 되려면 역시 많은 경험이 축적이 되어야 한다.)



  76) 나경으로 자신의 집이나 조상묘를 좌향을 측정할 때에는 얼음처럼 차가운 마음가짐으로 좌향을 측정을 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유리한 좌향으로 생각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77) 내룡을 볼 때에는 혈 뒤에 2절만 보면 충분하다.


 

  78) 명당을 함부로 공개하면 안된다. 천기누설에 따른 부작용이 공개한 사람에게 화가 미친다.



  79) 지관은 땅에도 속지 말아야 하고 상주에게도 속지 말아야 한다.



  80) 풍수공부를 제대로 공부한 지관이라면 관상은 저절로 알게 된다.



  81) 금시발복지는 멀리에 있는 것은 보지 않고 적은 규모를 본다. 즉 불과 반경 30여미터 안에 있는 산과 물로 판단한다. 이때에 적은 양의 도랑물만 있어도 천석군 부자은 충분하다.



  82) 대명당은 규모가 큰 만틈 넓게 멀리 있는 것을 보아야 한다. 대명당은 안력(眼力)이 높아야 한다. 풍수지리 역시 어려운 학술이다.



  83) 재혈의 상하는 힘이 있는 곳에 있다. 내요성(內曜星)이 찾아 본다. 요성은 회전하는 쪽의 반대편에 있으며 회전을 하지 않을 때에는 내요성이 없을 수도 있고 있으면 양쪽에 있다. 물론 이 경우에 양쪽에 요성이 있음 더욱 좋다.



 * 본래 요성이란 청룡이나 백호 너머에 있는 산을 뜻한다. 따라서 혈장안에 있는 요성은 내요성이라고 명명하였다.



 * 前官後鬼라고 하여 앞에 있는 산은 관성(관성)뒤에 있는 것은 귀성(귀성)이라고 한다.



   84) 용맥이 어디에서 멈춘 곳을 잘 판단하고  멈춘 곳의 윗쪽에서 혈을 찾아야 한다. 이 때 막힌 암석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85) 결인(結咽:束氣한 곳)이 없으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명당이 아니다. 속기란 관악기의 입으로 부는 곳이 좁을수록 높은 소리가 나는 이치와 같으며 사과열매로 말하자면 꼭지에 해당된다. 꼭지가가 늘어져도 낙과가 되진 않듯이…



  86) 묘에서 가까은 철탑과 망주석, 비석 등도 빠뜨리지 말고 보아 길흉을 예단하여야 한다.



  87) 공망의 경우 두 개의 좌향이 왕산왕향과 왕산왕향 일지라도 흉상으로 본다.



  88) 명당이 아니더라도 합국에 묘를 쓰면 당운에는 발복을 받더라.



  89) 잔소리가 너무 많으면 형기풍수 못 배운다. 항상 핵심을 찔러야 한다.



  90) 명공은 연장을 아낀다. 현공풍수를 배웠으면 싸구려 나경은 꺼내지도 말라 정확한 나경이 있어야 한다.



  91) 현공풍수를 더욱 잘하려면 형기풍수를 잘 알아야 한다.


 

(92) 좌향발복

형기풍수로 명당이 아닌 곳이라도 합국으로 건택조장하면 최소한 당운에는 작은 발복이라도 받는다. 이것이 바로 현공풍수의 좌향발복이다.



(93) 형기풍수 공부자세

잔소리가 너무 많으면 형기풍수 못 배운다. 항상 철촌살인방식으로 핵심을 찔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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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체와 용

현공풍수(用)를 감정을 더 잘하려면 형기풍수(體)를 잘 알아야 한다.



(96) 형기풍수 이기풍수

형기 풍수만 공부한 사람은, 명당이라면 이기풍수로도 이미 저절로 이기풍수로도 잘 맞게 되어있기 때문에 이기풍수는 배울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형기로 명당일지라도 현공풍수법으로 불합국이 되면 흉사가 발생한다. 이것은 죽어있는 시계를 가지고 하루에 두 번은 잘 맞는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97) 현공풍수의 세밀성

특히 주택을 감정하는 때에 현공풍수 이론으로 감정을 하면 9궁으로 나누어 감정을 하기 때문에 사주를 보듯이 매년의 운까지도 세밀하게 감정을 할 수있지만 오직 형기풍수로만 감정을 하면 길흉에 대해 세세하게 할 말이 적다.

 

(98) 좌우장의 오류

부부간의 묘를 좌우장(左右葬)로 용사를 하게 되면 정혈은 두개의 묘의 사이가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부부간에 묘를 쓸때에는 상하장(上下葬)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좌우장로 할경우에는 부부중에 한 사람만 정혈에 안장하거나 또는 합장을 하는 것이 좋다.

 

(99) 조산은 자손번창

안산과 특히 조산이 겹겹으로 되어 있으면 자손이 번창하여 소위 "백자천손(百子天孫)"한다. 대개의 시조묘는 조산이 여러 겹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100) 고전풍수과 현대풍수

풍수고서을 보는 데  한문을 잘 안다고 해서 풍수공부를 할수있는 것이 아니다. 한문실력으로는 최근에 실력있는 풍수가가 집필한 풍수양서를 보는 데에 한계가 있다. 한문과 함께 중국어를 잘 알아야 한다. 중국어는 한문보다 훨씬 배우기가 쉽우며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동영상으로 하는 곳이 많이 있다.

 

(101) 기초의 중요성

현공풍수를 잘하려면 기초가 튼실하여야 한다. 기초란 음양오행과 생극제화, 하도와낙서, 주역이다. 최소한 자평명리의 기초는 알고 있어야 한다. 

 

(101) 현공풍수의 공부단계

현공풍수의 4국의 합국과 불합국을 알면 음택에서는 50% 정도를 배우것이고, 양택에서는 10%정도를 배웠다고 할수있다. 일부는 4국에 대한 합국과 불합국을 알면 현공풍수를 제법 배웠다고 생각하는데 큰 오산이다.

 

(102) 내룡의 단절 정도

묘뒤로 임도가 개설된 경우에, 절개를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용맥이 단절되는 것이 아니다.

 

(103) 수구(水口)=성문(城門)

삼차수(三叉水)=합수(合水)

 

 

(104)사의 거리

보백지지(保魄之地)의 묘는 먼곳에 길사(吉砂)가 보이더라도 내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받아 먹지못한다. 명당이라면 먼곳의 길사의 영향을 당연히 받는다.

 

(105) 누차 답산

 한번 답산한 묘을 약 6개월 이후에 다시 가서 보아야 한다. 그리고 또한번 다시 가서 보아야 내것이 된다. 다시  보면 이전에 못보았던 것을 제대로 보게 된다. 역시 "아는것 만큼 보이는 법"이다.

 

(106) 유품은 체백의 대용품

화장을 하였거나 유골을 실전(失傳)되었을 경우에 단을 만든다. 그러나 망자(亡者)의 유품은 체백(體魄)의 대용품이 되며 유품도 없을 경우에는 초혼장(招魂葬)을 하면 매장과 같은 역활을 한다.

 

(107)오색토(五色土)에 대하여:

종종 시사들이 천광을 파는데 오색토가 나왔다며 좋은 명당이라고 하는데 실상을 모두 그렇지는 않습니다.

흙색깔 이전에 먼저 흙은 단단하고 윤기가 있어야 한다. 한자말로는 "견윤(堅潤)"이라고 합니다.

견(堅)이란 일명 비석비석(非石非土: 단단한 정도가 돌과 흙의 중간상태)이라고 말하며 흙덩어리를 어른이 손에 쥐고 힘껏 힘을 주면 부서질 정도 또는 손아귀에서 쉽게 부서지지 않을 경우에는 땅에 내리치면 부서질 정도의 흙을 최고로 봅니다.

  

윤기라는 말은 흙이 푸석푸석하지 않고 약간의 기름기 있는 것처럼 보이고  미량의 수분을 포함된 흙을 말합니다.

 

경험과 고서에 의하면 오색토나 황색보다는 청색이나 흑색이 더욱 좋은 흙입니다. 이것도 "흙의 견윤"이 선행조건으로 되어야 합니다.  

 

장중산의 풍수서에도 "불필구구어오색오야(不必拘拘於五色土也: 오색토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라고 하였다.

 

그래서 "오색토(五色土)"니, "태극훈(太極暈)"이란 용어를 즐겨 사용하는 지관을 각별히 조심을 하여야 한다.

 

대부분을 사람들은 천광하는 작업을 직접 본 경험이 적기 때문에 지관들을 어떤 땅이 나와도 적당한 미사려구로 명당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일반인은 경험부족으로 별것도 아닌 흔해 빠진 흙에도 지관에 허풍에 휘둘려 착각을 하고 신기하게 생각을 합니다.

 

물론 혈성의 흙도 중요하지만 명당의 조건에 되기 위하여 흙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108]사(砂:혈을 중심으로주변에 보이는 모든 산)가 아무리 뛰어나도 명당이 아니면 내 역량이 부족하므로 멀리 있는 길사(吉砂)는 무용지물이다. 그러나 명당일수록 역량이 크기 때문에 멀리에 있는 길수이나 길사라도 그영향을 받아 먹는다.

 

[109]풍수지리에서 수구의 방향을 중요하게 보는데 합수처(合水處=三叉水)을 더욱 중요하게 보아야 한다. 합수처와 수구를 합하여 성문(城門)이라고 한다.

합수처를 더욱 중요하게 보는 이유는 계수즉지(界水卽止: 물을 경계로 용맥이 그친다.)하기 때문이다. 1차적으로 합수를 보고 2차적으로 수구를 보아야 한다.

 

[110] 생기방의 물은 원수(遠水), 소수(小水), 암수(暗水: 형에서 보이지 않는 물), 정수(靜水)로 있어야 하는데 만약에 근수(近水), 대수(大水), 단격유성(湍激有聲)로 있어면 오히려 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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