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막장 담그기

 

메주를 소금물에 숙성 시켜서 간장이나 된장을 가는 것과 달리 막장은

메주를 가루 내어 보리죽과 섞어서 바로 만들어 바로 먹을 수 있다 하여 막장이라고 하며

집장 쩜장이라고도 한다.

 

 

 

 

 

 

막장 재료

 

메주가루, 엿기름, 보리쌀, 고추씨, 고추가루, 건표고버섯, 건새우, 건멸치, 소금, 다시마, 소주 등

 

 

 

 

 

메주를 깨끗이 씻어 말린 후 잘게 부수어 준다.

 

 

 

 

고추장과는 달리 메주가루는 거칠게 빻는다.

 

 

 

 

 

 

보리쌀을 충분히 불린 다음 푹 삶아서

 

 

 

 

엿기를 거른 맑은 물과 섞어 약한 불로 4시간 이상 삭힌 후

 

 

 

 

 

보리죽과 엿기름 물을 팔팔 끓인다.

 

 

 

 

 

엿기름 물에 건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울궈 내고

 

 

 

 

끓인 보리죽을 충분히 식힌 후,

건새우를 갈아 넣고

 

 

 

 

표고버섯은 깨끗한 행주로 살짝 닦아내어 믹서기에 갈고

 

 

 

 

 

 

 

고추씨도 믹서기에 살짝 갈았다.

 

 

 

 

 

 

보리죽, 메주가루, 고추씨, 고추가루, 소금, 건새우 가루, 표고버섯 가루, 소금, 마늘, 소주를 넣고

양손으로 충분히 섞어 버무린다.

 

막장은 메줏가루를 갈아 직접 담그기 때문에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으며

찌개나 쌈장으로 가장 많이 먹고, 수육이나 편육을 찍어 먹는 양념장이나 생선회를 물회로 만들 때의 양념으로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