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양택풍수의 음색과 양색

松雪花 2015. 1. 4. 22:32

 

음양(陰陽)이란 사물의 현상을 표현하는 하나의 기호로서 음(陰)과 양(陽)이라는 두 개의 기호에다 모든 사물을 포괄하여 귀속 시켜 보는 이론이다. 하나인 본질을 양면으로 관찰하여 상대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을 표현하는 이원론적인 기호라고 할 수 있다. 이를테면 우주 만물의 근원이 음양의 기로 시작되어 오행으로 다시 확대 세분화 되어 표현되는 것이 즉 음양오행 사상이다.

 

즉 오행은 오행이전에 음양이 근원이 되는 것이고, 이것이 다시 다섯가지의 원소로 분류된 것을 오행이라고 하는 것이다. 다섯가지의 원소로 분류된 성질들은 각기 다른 성질을 내포하기도 하고 각기 다른 작용을 하는데, 양택풍수에서 중요하게 취급해야 할 부분이 이들 오행이 갖고 있는 색채(色彩)를 어떻게 적절하게 배합하여 사용할 것인가이다.

 

음양오행 사상에서 다섯 가지 색채 즉 풍수의 오색은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색으로 이는 양(陽)색에 해당되며, 양색에 대해 상대가 되는 음(陰)색은 오간색(五間色)이 있다. 청색과 중앙 황색의 간색인 녹색(綠色), 동방 청색과 서방 백색의 간색인 벽색(碧色), 남방 적색과 서방 백색의 간색인 홍색(紅色), 북방 흑색과 중앙 황색의 간색인 유황색(硫黃色), 북방 흑색과 남방 적색과의 간색인 자색(紫色)이 있다.

 

 

양택풍수에서 주로 사용하는 오색은 순수색으로 채도가 아주 높은 삼원색과 백과 흑을 기본색으로 사용하고, 음색인 오간색은 그 계열색으로 사용하거나 독립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곳에서 그 사용법 전부를 설명하는 것은 아직 더 많은 기본이론을 알고 함께 적용해야하기 때문에 그 때가서 다시 설명하기로 하고.....오행색채에 대한 기본적인 색채를 잘 인식하고 숙지하여야 할 것이다.

 이 부분은 풍수인테리어에서 두고두고 사용하는 풍수인테리어법칙이기 때문이다.

 

풍수지리의 핵심은 기(氣)라고 할 수 있다. 이 기(氣)는 곳 색(色)으로 해석되며, 즉 인간이 색에 의해서 기(氣)의 자극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색의 상징성은 인간에게 심리적 안정을 찾아주며, 인체를 건강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며, 특히 양택풍수에서 공간의 인테리어를 할 때, 오색의 적용은 경험과학적 논리체계로서 인간과 자연을 연결해주는 연결고리를 색채가 대신 해주는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