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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과 안경에 대해 꼭 알아야 할 5가지

松雪花 2016. 7. 10. 00:56
안경은 시력이 나빠진다 or 안경을 쓰면 시력이 좋아진다
NO 안경은 시력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안경과 시력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안경을 쓴 후 시력이 계속 나빠진 경험, 안경을 늦게 썼을 때 시력이 떨어졌던 경험 때문에 나온 이야기다. 근시는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때문에 안경을 일찍 쓴다고 해서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반대로 안경을 늦게 쓴다고 시력이 더 안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안경은 다만 나빠진 시력 때문에 불편한 부분을 감소시켜 줄 뿐이다.

크게 불편하지 않으면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YES & NO 시력이 나빠진 원인에 따라 다르다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에서 오는 시력저하는 안경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진행된다.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을 정도에서 상황에 따라 안경 착용을 결정해도 괜찮다.

하지만 약시는 다르다. 약시가 있으면 시력 발달 자체가 늦어져 이후 안경을 착용해도 시력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약시가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 때문에 온 경우라면 안경을 통해 굴절이상을 교정해야 이후 눈의 발달을 원만히 진행할 수 있다.

약시의 발견은 만 8세 전에 이루어져야 한다. 만 8세가 지나면 시력 발달이 멈춰 약시의 교정이 힘들어진다. 때문에 안과에서 조기검진을 통해 약시를 발견하고, 그에 맞는 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과는 눈이 불편했을 때 가면 된다

NO 시력 발달 과정 체크는 필수

아이들은 어른이라면 알 수 있는, 쉽게 체크할 수 있는 시력 이상도 잘 표현하지 못한다. 때문에 아이들이 시력 이상을 표현하기를 기다려 안과 검진을 하는 것은 극히 위험한 생각이다. 또 생후부터 만 8∼10세까지는 시력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안과 검진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기임으로 정기적인 눈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 이 시기 눈의 이상을 늦게 발견하면 시력 발달에 장애를 가져와 평생 고칠 수 없는 시력 저하를 불러올 위험이 있다.

생후 3개월 정도 되면 안과에 가서 선천성 기형이나 질병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선천성 기형이나 질병을 빨리 발견하여 고쳐주어 아이의 시력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한다.
만 3세 정도가 되면 아이가 그림으로 시력검사가 가능해지므로 시력검사를 받는다. 성인의 시력검사에 비해 정확성이 떨어지지만 아이의 시력 발달이 지체되는 약시를 조기 발견하고 또한 사시가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사시가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력이 나쁜 원인 중 하나가 유전이므로 고도 근시나 안과질환이 있는 부모는 특히 아이의 눈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안경을 쓰면 눈이 튀어나온다
NO 안경이 아닌 근시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다

근시는 초점이 망막보다 앞에 맺히는 증상. 대부분 안구의 앞뒤 길이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서 생긴다. 때문에 근시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눈이 튀어나온 것처럼 보인다. 이후 근시가 점점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눈이 튀어나온 듯 보이는 정도 또한 심해지는 것도 여기에 이유가 있다.

독서와 컴퓨터가 시력을 떨어뜨린다
YES or NO 시력은 유전, 환경, 생활습관 등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다

아이가 TV를 너무 많이 보거나 독서나 컴퓨터로 소일을 하는 경우 엄마들은 무엇보다 시력걱정이 앞선다. 아이의 생활습관 때문에 '시력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엄마들이 걱정하는 독서나 컴퓨터가 시력에 미치는 영향은 논란의 여지가 많다.

지금까지 근시, 원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은 상태. 다만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생활습관 등의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 않나 생각된다.

눈이 나쁜 부모의 자녀들이 눈이 나쁠 확률은 눈이 좋은 부모의 자녀보다 높다. 하지만 눈이 좋은 부모의 자녀들 중에도 눈이 나쁜 경우가 많으므로 유전이 근시의 발생을 다 설명하진 못한다.
이 밖에 안구의 과도한 성장을 일으키는 과잉 영양섭취, 특히 패스트푸드가 굴절이상의 원인으로 제기되기도 했다. 요즘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패스트푸드, 과거에 비해 점차 근시의 발생이 늘어가는 것으로 확인되어 환경의 변화가 근시의 원인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아이 시력에 이상을 나타내는 증후들

아이들은 자신의 상태를 잘 표현하지 못한다. 때문에 시력이 나빠졌을 때도 아이가 잘 안 보인다고 호소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때문에 평소 아이의 상태에 대해 잘 관찰하고, 시력이 나빠진 증후가 나타나면 안과를 찾아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가 생후 3개월이 지나도 엄마 눈을 잘 못 맞출 때
·아기가 생후 2개월 이후 한 눈의 시선이나 초점이 똑바르지 못할 때
·아기의 특정 한쪽 눈을 가리면 심하게 짜증을 내거나 보챌 때
·아기가 걸을 때가 되어도 걷지 못하고 잘 넘어질 때
·한쪽 눈을 가린 상태에서 가까운 물체를 잘 보지 못하거나 멀리 떨어진 사물을 못 볼 때
·텔레비전을 앞으로 다가가서 볼 때
·눈을 자주 찌푸린다거나 눈을 자주 비비거나 깜박일 때
·불빛이나 햇빛에 유난히 눈을 못 뜰 때
·눈이 자주 충혈될 때
·눈이 가늘게 떨릴 때

 

 

 
◇ 눈 주위 얼굴 근육 이완

1)눈 주위 마사지

눈 주위 얼굴 근육들을 풀어주기 위한 마사지입니다. 눈을 감고 눈 주위의 뼈가 튀어나온 부위를 죽 따라가며 마사지해 줍니다. 주의하실 점은 눈을 직접 누르는 것이 아닙니다.

눈동자를 손바닥을 펴서 살짝 눌러보면 눈동자 주변의 뼈가 전체적으로 느껴집니다. 그 부위를 돌아가면서 마사지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3회 반복합니다.

2) 얼굴근육 이완

얼굴근육을 전체적으로 풀어주는 것 입니다. 눈을 뜬 후, 입을 크게 벌리고 눈썹을 가능한 한 위로 치켜듭니다. 3회 반복합니다.

◇ 안구내 근육 이완

1) 먼 곳 보기

공부나 컴퓨터와 같이 오랜 근거리 작업은 안구 내 근육의 계속된 긴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상당히 피로한 상태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휴식을 하실 때 단지 눈을 감고 있는 것 보다는 먼 곳의 물체를 얼마간 주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공을 멍하게 보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창밖으로 멀리 보이는 산꼭대기라든지 건물이라든지 정해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위의 외안근 운동과 같이 하실 수 있습니다.

2) 가까운 곳 보기

계속 가까운 곳을 보느라 눈이 피로해서 운동을 하는 것인데 왜 이런 제목인지 궁금하실지 모르겠군요.

책을 보는 것은 약 30-40cm, 컴퓨터는 약 50-80cm 정도를 계속 보는 것이기 때문에 눈 속 근육은 이 정도 거리에 고정된 채 긴장하고 있는 것을 이완과 수축으로 풀어주는 것입니다. 이완은 먼 곳 보기, 수축은 가까운 곳 보기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손으로 컵을 만들어서 눈을 가린 후 눈을 감고 10까지 셉니다. 눈을 뜨고 눈을 가린 손바닥을 쳐다보면서 10까지 셉니다. 눈을 감고 손바닥을 치우고 천천히 눈을 뜹니다. 3회 반복 하시면 됩니다.

눈 운동은 가까운 곳을 많이 보는 작업을 할 때 오는 피로를 많이 덜어줄 것입니다. 하루 2회 정도하면 도움이 됩니다. 물론 더 많이 한다고 해될 것이 없으므로 공부나 업무 중에 휴식을 취할 때 마다 해도 좋겠죠.

그리고 이미 눈의 피로를 느낀 상태에서는 눈 운동의 효과가 적습니다. 피로를 느끼기 전에 적절한 시간에 휴식과 함께 이런 운동을 하시면 가장 좋을 것 입니다.

◇ 눈에 좋은 5분 안체조

 

01_아이크림과 에센스를 섞어 눈초리에서 눈 앞머리 쪽으로 점을 찍듯 바른 후 약지로 눈 아랫부분을 가볍게 눌러준다. 다시 눈 앞머리에서 눈초리 쪽으로 눈썹뼈 부위를 따라 가볍게 눌러준다.


02_약지를 이용해 관자놀이에서 눈 아래를 돌아 눈썹 위로 원을 그리듯이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이때 관자놀이 부분과 눈 앞머리를 지그시 지압해주면 눈의 피로를 풀 수 있다.


03_약지로 눈초리 부분을 위아래 방향으로 8자를 그리며 마사지한 다음 눈 아래쪽을 눈초리에서 앞머리까지 부드럽게 쓸어준다.


04_눈을 감고 검지를 이용해 눈두덩 부분을 지그시 지압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