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한자공부방법

松雪花 2014. 9. 5. 12:10

 

 

 

  <한자 학습의 기본 요령>

 

1. 부수를 정확하고 확실하게 암기!

 

부수의 이해와 익힘은 한자학습의 기본이자 필수이며 아울러 한자 쓰기(筆)의 기초입니다.

 

부수는 단순히 의미만을 나타내는 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글자의 발음요소 구실도 하므로 의미는 물론이거니와 음도 통속적인 것보다는 본래의 음으로 바르게 익혀야 합니다.

 

2. 한자를 분해한후 재결합 뜻을 유추

 

대부분 사람들이 한자를 외우는 방식은 한자 전체를 그대로 머리속에 집어넣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글자 전체를 그냥 외우던 방법을 버리고, 글자를 이루는 편방(偏旁)들을 외우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편방(偏旁)이란 한자를 이루고 있는 기본 단위이다.  

 

3. 한자를 나만의 그림으로 표현해보자

 

4. 입술에도 기억이 있다. 소리 내어 읽기[聲讀(성독)]

 

문자의 본질적 1차 기능은 쓰기(書)보다는 많은 사람에게 읽혀져 그 의미를 전하는 데에 있습니다. 한자를 처음 접하는 보통의 초학자들이 오래지 않아 이내 싫증을 느껴 한자학습을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예사로운데, 그 까닭은 처음부터 소리 내어 읽기보다는 두서(頭緖) 없이 쓰기(書)에만 휘둘린 나머지 기대치의 학습 성과는커녕 오히려 한자에 대한 거부반응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처음의 얼마간은 편안한 마음으로 소리 내어 자주 읽어봅시다.

 

5. 형성자 바로 이해하기!

 

한자의 대부분(약 80%)은 형성원리에 의해 만들어진 글자입니다. 따라서 형성원리를 바르게 이해하고 형성의 기준이 되는 글자를 우선하여 익힌다면 형성원리에 의해 파생된 많은 글자들을 보다 쉽게 익힐 수가 있습니다.

 

6. 단계적 학습

 

사용빈도수에 의해 분류된 각급 배정한자 및 한자단어를 자신의 학력수준과 학습능력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집중 반복학습 할 것을 권합니다.

 

7. 실제로 사용

 

어떤 지식을 쌓는다함은 그것을 목적에 맞게 사용(활용)하기 위해서다. 아는데 그치지 말고 이미 익힌 한자나 한자어는 자주 기회를 내어 실제로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들면 일기장이나 일정표등의 내용을 아는 한자나 한자어는 실제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면 배우느라고 많은 시간과 경비를 투자한 것이 아깝지 않다.

 

 

        <효율적인 한자 암기법>

 

기본적으로 한자는 암기를 해야 함은 부인할 수 없다. 한자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또 부수(部首)가 어떤 역활을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된 후 효율적인 암기법으로 공부하여 보자 .

 

 

1. 한자의 부수는 무조건 암기하자

 

한자를 정복하기 위해서 맨먼저 해야할 일은, 한자의 기본을 이루는 214자의 부수(部首)를 외우는 일이다.

영어를 배우려면 알파벳 a,b,c...를 외워야하고, 한글을 배우려면 자모음 ㄱ,ㄴ,ㄷ...을 반드시 외워야하고, 수학을 배우려면 1,2,3,..을 외어야 하듯이, 한자를 배우려면 214자의 부수(部首)를 반드시 외어야 한다.

예를 들어, 영어의 boy가 b,o,y로 이루어져 있듯이, 분해한다는 뜻의 해(解)자를 보면 뿔 각(角), 칼 도(刀), 소 우(牛)자를 합쳐서 만들었고. 좋을 호(好)자는 여자 녀(女)와 아들 자(子)자를 합쳐서 만든 글자이다,

 대부분의 한자는 이 부수를 결합하여 만들어 낸다. 따라서 한자를 외우려면 부수(部首)를 반드시 외어야 한다.

 

 

2. 부수의 뜻을 외울 때에는 부수가 가지고 있는 원래의 뜻도 함께 외어야한다.

 

모든 부수는 뜻과 소리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흙 토(土)"자는 "흙"이라는 뜻과 "토"라는 소리를 함께 외어야한다. 하지만 부수의 뜻이, 처음 만들었을 때의 뜻과 달라진 글자들도 있다.

예를 들어 손톱 조(爪), 또 우(又), 왼손 좌(?), 고슴도치 머리 계(?)자를 처음 만들었을 때는 모두 "손"이라는 뜻을 가졌다. 실제로 이 4글자의 상형문자를 보면, 방향만 다를 뿐 똑같이 생겼다. 이들 부수가 다른 글자 속에 들어가면, 대부분의 경우에 처음 만들어졌을 때의 뜻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물건을 받는다는 의미의 "받을 수(受)"자를 보면 "손톱 조(爪)"자와 "또 우(又)"자가 아래와 위로 들어가 있다. 즉 한 손(爪)으로 주고 다른 손(又)으로 받는 모습이다.

"잡을 병(秉)"자는 "벼 화(禾)"자와 "고슴도치 머리 계(?)"자가 합쳐진 글자인데, 벼(禾)를 손(?)으로 잡고 있는 모습이다. 따라서, 부수의 뜻을 외울 때에는 부수가 가지고 있는 원래의 뜻도 함께 외어야한다.

 

 

3. 편방(偏旁)의 결합으로 글자를 외우자.

 

편방(偏旁)이란 한자를 이루고 있는 기본 단위이다. 앞서 이야기한 회의문자나 형성문자를 분해하면 두개 이상의 글자로 쪼개지는데, 이 각각을 편방이라 부른다. 예를 들어 해(解)자를 이루는 편방은 뿔 각(角), 칼 도(刀), 소 우(牛)자이다. 이러한 편방은 대부분 상형문자이며, 앞에서 이야기한 한자 부수 214자는 모두 편방이다.

 

해(解)자를 지금까지 어떻게 외웠는지 상기해보자.

그냥 종이에 여러 번 써 가면서 글자 전체를 머리 속에 넣은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나의 글자로 외울 게 아니라 뿔 각(角), 칼 도(刀), 소 우(牛)자가 합쳐져서 만든 글자로 외우는 것이다. 동시에, 왜 이 세 글자가 합쳐지면 분해한다는 뜻이 되는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영혼(靈魂)이란 단어에 있는 영묘할 령(靈)자는 24획으로 매우 복잡해 보인다.

하지만 편방으로 분해해보면, 비 우(雨)자와 입구(口)자가 3개, 무당 무(巫)자가 합쳐진 글자이다.

많은 사람이 입(口)으로 주문을 외우며 비(雨)가 오기를 기원하는 모습으로, 나중에 뜻을 분명히 하기 위해 무당 무(巫)자가 추가되었다. 비오기를 기원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무당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풀어 놓고, 뜻을 생각하며 외우면 쉽게 외울 수 있다.

 

 

▶ "물고기 어(魚)"자는 물고기 모양을 본 따 만든 글자이다. 이런 글자가 상형문자이고 한자의 0.5% 미만을 차지한다.

 

▶ "끝 말(末)"자는 나무 목(木)자의 맨 위 에 선(一)을 하나 그어 나무의 끝부분이라는 뜻으로 "끝"이란 의미를 나타낸다. 이런 글자가 지사문자이고 한자의 0.2% 미만을 차지한다.

 

▶ "분해할 해(解)"자는 소(牛)에서 뿔(角)을 칼(刀)로 분해한다는 의미이다. 이런 글자가 회의문자이고 한자의 2~3% 정도를 차지한다.

 

▶ "청어 청(鯖)"자는 뜻을 나타내는 고기 어(魚)자와 소리를 나타내는 푸를 청(靑)자가 합쳐진 글자이다. 이런 글자가 형성문자이고 한자의 97%를 차지한다.

 

그렇다면 분명해 진다. 편방의 글자로 한자를 분해하고 결합하고, 뜻을 유추하여 보아야 하는 것이다.

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려면 약 4~5000개의 영어 단어를 외어야 한다고 한다. 대학생들이 영어 단어를 배우기 위한 책 중에 "22000 Vocabulary"라는 책도 있다.

즉 22000개의 어휘를 배울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에 비하면 2000여자만 배우면 되는 한자는 갯수 측면에서도 휠씬 적다. 즉 영어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아주 작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4. 머리 속에서는 어떻게 기억되나?

 

이런 방식으로 한자를 암기한다면, 무작정 암기하는 방식보다 몇 배나 빨리 한자를 암기할 수 있다. 하지만 암기를 빨리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암기는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암기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가를 알아보자.

 

암기를 한다는 것은 뇌에 기록을 남기는 것이다. 전문적인 용어로는 뇌 세포끼리의 연결 부위인 시냅스(Synapse)가 강화되어서 여러 개의 뇌세포가 활성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즉 기억을 하기 위해서는 시냅스를 강화시켜야 하는데, 시냅스는 인간의 다섯 가지 감각(시각-보기, 청각-듣기, 미각-맛보기, 후각-냄새맡기, 촉각-만지기)에서 오는 자극으로 강화된다. 즉, 우리가 암기를 하기 위해서는 보거나, 듣거나, 맛보거나, 냄새를 맡거나, 만져봐야만 된다는 것이다. 이중에서 눈으로 보는 방법(책을 읽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다.

 

5. 자극이 강하면 오랫동안 기억된다.

 

기억 중에서 잊혀지지 않는 것이 있다. 그런 기억들의 공통적인 것은 자극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암기를 할 때, 자극을 강하게 주면 줄수록 오랫동안 기억된다. 자극을 강하게 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첫째 집중하는 것이다. 집중을 한다는 것은 암기를 하는 동안 다른 생각이나 다른데 신경을 쓰지 않으므로써, 암기하려고 하는 자극만 뇌에 들어오게 한다는 의미이다.

 

6. 가장 좋은 방법은 반복법이다.

 

학자들에 의하면 시냅스를 강화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같은 자극을 반복하여 주는 것이라고 한다. 아직 제대로 말을 배우지 않은 어린이도 TV에서 나오는 CM송을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반복 효과이다. 따라서 한자를 잘 암기하기 위해서는(한자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반복해서 보고, 읽고, 쓰고, 사용하는 것이다.

 

 

 

  <파자(자원)한자 풀이 방법의 설명은 이렇게 하여 보자>

 

1 자원을 쉽게 이해하도록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

 

2 자원의 해석은 최대한 전거(근거)를 명확하게

 

3 자원의 해설은 논리적이고 과학적 접근'.

 

8.자원의 해설은 그림으로 연상 표현되어야 함,

 

4 현대 한국어를 사용하는 한국인이 이해하기 쉽게'.

 

5 자원의 해석은 초보 한자학습자는 물론 누구나 공감되게.'

 

6.자원은 머리속에 장기간 기억,보존

 

7. 하나의 한자가 여러가지 다른 뜻을 나타내는 한자는, 그 파생의 원리에 따라 설명하여 기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창의적이고 독자적인 풀이방법은 한자의 수만큼이나 많을 것이다.

 

 

 

■ 한자의 부수는 무조건 암기하자

한자를 정복하기 위해서 맨먼저 해야할 일은, 한자의 기본을 이루는 214자의 부수(部首)를 외우는 일이다.

영어를 배우려면 알파벳 a,b,c...를 외워야하고, 한글을 배우려면 자모음 ㄱ,ㄴ,ㄷ...을 반드시 외워야하고, 수학을 배우려면 1,2,3,..을 외어야 하듯이, 한자를 배우려면 214자의 부수(部首)를 반드시 외어야 한다.

예를 들어, 영어의 boy가 b,o,y로 이루어져 있듯이, 분해한다는 뜻의 해(解)자를 보면 뿔 각(角), 칼 도(刀), 소 우(牛)가 합쳐져서 만든 글자이다. 또 의심한다는 뜻의 의(疑)자는 비수 비(匕), 화살 시(矢), 창 모(矛)의 머리, 발 소(疋) 등이 합쳐진 글자이다. 모든 한자는 이 부수를 결합하여 만들어 낸다. 따라서 한자를 외우려면 부수(部首)를 반드시 외어야 한다

■ 한자의 부수를 외우는 법

1. 눈으로 상형문자를 보면서 외우자.

한자의 부수는 대부분이 상형문장이다. 즉 고대 중국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눈으로 본 것들을 문자로 만들었다. 따라서 부수를 외울 때에는 가급적 상형문자를 보면서 머리에 고대 중국인들이 본 것들을 머리 속에 떠올리면서 외우자. 이 글에서는 고대중국인들이 만든 상형문자를 대부분 실어 놓았다.

2. 글자의 뜻을 외울 때에는 글자가 가지고 있는 원래의 뜻도 함께 외어야한다.

예를 들어 "손톱 조(爪)"자와 "또 우(又)"자는 "손"을 의미하는 글자이다. 따라서 "손톱"이나 "또"라는 의미도 외어야하지만 "손"이라는 의미도 외어야한다. 실제로 조(爪)와 우(又)의 상형문자를 보면 손처럼 생겼다(그림 참조)

이들 글자가 다른 글자 속에 들어가면, 대부분의 경우에 원래의 의미를 참조한다. 예를 들어, 물건을 준다는 의미의 "줄 수(受)"자를 보면 "손톱 조(爪)"자와 "또 우(又)"자가 아래 위로 들어가 있다. 즉 한 손으로 주고 다른 손으로 받는 모습이다.

■ 부수의 결합으로 글자를 외우자.

대부분 사람들이 한자를 외우는 방식은 한자 전체를 그대로 머리속에 집어 넣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글자 전체를 그냥 외우던 방법을 버리고, 글자를 이루는 부수들을 외어야 한다.

위에서 예를 든 해(解)자를 지금까지 어떻게 외웠는지 상기해보자.
그냥 종이에 여러 번 써 가면서 글자 전체를 머리 속에 넣은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나의 글자로 외울 게 아니라 뿔 각(角), 칼 도(刀), 소 우(牛)가 합쳐져서 만든 글자로 외우는 것이다. 동시에, 왜 이 세 글자가 합쳐지면 분해한다는 뜻이 되는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 영어 단어보다는 한문 외우기가 휠씬 쉬운 이유

"school"이 학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왜 s,c,h,o,o,l 이란 6개의 글자가 모여야 학교라는 의미가 되는지에 대한 이유는 전혀 없다.

하지만 모든 한자에는 그런 이유가 있다.

▶ "물고기 어(魚)"자는 물고기 모양을 본 따 만든글자이다.(이런 글자가 상형문자이고 한자의 1%미만을 차지한다.)
▶ 소(牛)에서 뿔(角)을 칼(刀)로 분해한다는 의미에서 해(解)자가 생겼다.(이런 글자가 회의문자이고 한자의 2~3%정도를 차지한다.)
▶ "청어 청(鯖)"자는 뜻을 나타내는 "어(魚)"와 소리를 나타 내는 "청(靑)"이 합쳐진 글자이다.(이런 글자가 형성문자이고 한자의 97%를 차지한다.) 


 여름 하늘에 구름(雲)이 모이면 비(雨)가 내리고 천둥(雷)과 벼락(電)이 친다. 그친 비 사이로 무지개(霓)가 뜨고, 노을(霞)이 졌다. 새벽에는 안개(雰)가 자욱하고, 긴 장마(霖)철에는 가끔 우박(雹)도 왔다. 가을에는 풀잎에 이슬(露)이 맺히고, 겨울에는 서리(霜)가 내리고, 눈(雪)도 내렸으리라.

정(定)해둔 곳 없이 떠돌아 다니던 고대 중국인들은, 이런 기후에 대응하고, 맹수들로 부터 자신을 지키기(守) 위해 집(宇)을 짓고, 돼지(豕)와 같은 가(家)축도 길렀다. 집에 있으면 편안히(寧) 쉴 수 있었다. 밤에는 잠을 자고(宿), 아침이면 깨어났다(寤). 장가(嫁)를 가서 여자(女)와 함께 살면 더 편안(安)하였다.

초기의 집은 황토 언덕에 굴(窟)을 뚫어(穿) 만들었다. 굴 내부는 비어(空) 있고 한쪽은 막혀(窒)있다. 이후 땅을 파고, 그 위에 나무와 풀로 지붕을 하여 만든 반지하식 집을 만들었다. 입구는 가급적 좁게(窄) 만드는 것이 난방을 위해 좋았고, 통풍이나 채광을 위해 조그만한 구멍(穴)을 낸 것이 창(窓)이었다.

고대 중국인들은 곧 나무로 집을 지었다. 나무(木)로 목재(木材)를 만들고, 이 목재로 기둥(柱)과 대들보(梁)를 세우고, 집안에는 판자(板)를 잘라 침대(床)와 의자(椅)를 만들었다. 침대에는 목침(枕)이 있었고, 벽에는 시렁(架)을, 책상에는 책시렁(格)를 만들었다. 또한 베틀(機)이나 사다리(梯), 바둑판(棋), 관(棺)도 만들고, 노인을 위해 지팡이(杖)도 만들었다. 나무로 만드는 기술이 발달하자 누각(樓)이나 다리(橋)도 만들었다. 오래된 나무(枯)는 도끼로 쪼개어(析) 묶어두었다가(束), 장작 불(焚)을 피웠다

나무로 만든 건축 기술이 발달하자, 성문(門) 위에 누각(閣)도 만들었고, 성문을 통과하는 사람들을 검열(閱)하기도 하였다. 보통 문(闔)에는 빗장(關)을 채워 닫거나(閉), 빗장을 벗겨 문을 열었다(開). 집 안에서도 안방(閨)을 만들어 문을 달았고, 문지방(閑)도 만들어 방을 구분하였다. 하지만 문이 좀 엉성해서 문(門) 틈 사이(間)로 햇볕(日)이 들어오기도 하였다.

집은 주변에 있는 언덕에는 나무(樹)가 많이 자랐다. 소나무(松 ), 매화나무(梅), 버드나무(柳), 석류나무(榴), 오얏나무(李), 후박나무(朴), 배나무(梨), 오동나무(梧桐), 은행나무(杏), 등나무(橙), 뽕나무(桑), 구기자나무(枸), 감귤나무(柑橘), 계수나무(桂), 동백나무(柏), 무궁화나무(槿), 박달나무(檀), 탱자나무(枳), 복숭아나무(桃) 등 온갖 종류의 나무가 있었다.

이렇게 많은 나무 중에서도 대나무(竹)는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낚시대(竿), 화살(箭), 화살통(筒), 피리(笛), 붓(筆), 대나무 관(管), 키(箕), 젓가락(箸), 대그릇(籠).대광주리(簞), 상자(箱), 바구니(籃) 등을 모두 대나무로 만들었다. 서기 105년 한나라 채륜이 종이를 만들기 전까지 대나무는 종이 대신 사용되었다. 책(篇), 장부(簿), 편지(簡)도 대나무에, 답장(答)도 대나무에 썼다.

나무를 이용해 만든 종이(紙)의 기원은 실(絲)로 짠 비단(絹)으로 거슬러간다. 고대 중국에서는 누에에서 가는(細) 실을 뽑아(紡) 길쌈(績)을 했다. 실로는 비단(緋緞)을 짜고(組), 그물(網)도 짰다(織). 비단과 그물은 날 줄(經)과 씨 줄(緯)을 교차시켜 짰고, 실이 끊어지면(絶) 실을 묶어서(結) 이었다(維). 이러한 비단은 실크로드(Silk road)를 통해 서양으로 수출 되었다.
누에보다 키우기 쉬운 솜(綿)은 11세기까지 중국인에게 알려지지 않았고, 모시(紵)는 비단 보다 먼저 만들기 시작했으나 큰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실로 짠 베(布)로 모자(帽)와 띠(帶)를 만들었으며, 돛(帆), 휘장(帳), 장막(幕)을 만들었고, 시장(市)에는 깃발(幢)을 달아 장이 열린다는 표시를 하였다. 또 비단(幣帛)은 책 표제(帖)에도 사용되었다.

또한 베는 재단(裁)을 해서 옷(衣)을 만들어 입었다. 도포(袍)도 만들고, 치마(裳)도 만들었으며, 적삼(衫)도 만들어 입었다. 웃옷(表) 뿐만 아니라 속옷(裏)도 만들었다. 찢어진(裂) 남루(襤褸)한 옷은 기워서(補) 입었다. 또 부자들은 장식(裝)을 하여 입었다. 옷감으로 이불(衾)도 만들었고 부대(袋)도 만들었다.

전설에 의하면 신농씨가 농사를 짓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고한다, 볍씨(種)를 모판에 심으면 싹이 나고, 어느 정도 자라면 모판에서 논으로 모를 옮긴다(移). 가을(秋)이 되면 벼(稻)를 수확(穫)하여 쌓아(積) 놓는다.
춘추전국시대에는 사회체제가 노예제에서 봉건제도로 바뀌면서 벼를 조세(租稅)로 징수하기 시작하였다. 정확한 징수를 위해, 저울(稱秤)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고대 중국인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밥(飯)을 해서, 반찬(饌)과 함께 배불리(飽) 먹었다(餐). 하지만 농사가 안되면 기근(飢饉)으로 굶어(餓) 죽기도 하였다. 남는(餘) 밥은 가축의 사료(飼)로 사용하였다.

식량(糧)으로 사용한 쌀(米)로 죽(糊)도 만들고, 가루(粉)를 만들어 엿(糖)도 만들고, 화장(粧)하는 데도 사용하였다. 밥을 먹고 나서 똥(糞)도 샀다.

쌀을 발효(醱酵)시켜 술(酒)을 빗기도(釀) 하였는데, 술을 따라(酌) 마셔 취하면(酩) 자고, 일어나면 술이 깨었다(醒). 익은(酋) 술이 너무 오래되면 시어지면(酸) 식초(醋)로 사용하였다.

농사를 짓기위해 고대 중국인들은 황하강(黃河江) 중류에 모여들었다. 바다(海洋)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기는 하나 큰 강과 작은 시냇물(溪)이 흘렀다. 주변에는 황하강이 범람(濫)해서 호수(湖)나 못(澤), 늪(沼)도 발달되었다. 황하강은 황토로 인해 항상 흐려(濁) 물이 맑은(淸) 때가 없었다. 물은 강을 따라 흐르면서(流) 때로는 소용돌이(渦)치기도 하고 때로는 격렬(激)하게 흘러 파도(波)가 쳐 물방울(沫)이 튀고, 거품(泡)이 생기기도 하였다.

농사를 짓는 사람은 강에서 물을 대어(灌) 땅을 비옥(沃)하게 만들었다. 물가(浦)에서는 고기를 잡다가(漁) 물에 빠져(沈) 익사(溺)하는 사람도 있었다. 개중에는 수영(泳)을 하거나 잠수(潛)를 하기도하고 배를 띄워(浮) 타는 사람도 생겼다. 옷이 더러워지면 빨레(洗)를 하고, 여름에 땀(汗)이 나면 강이나 호수에서 목욕(沐浴)을 하였다. 사람들은 물가에 모여들고 동네(洞)를 이루어 살았다.

황하강이 범람하면 주변 땅에는 황하강에서 나온 토사가 땅(地)에 쌓였다. 이렇게 쌓인 황토(土) 흙은 고대 중국인에게 매우 유용하였다. BC3세기인 한나라 때까지는 쇠가 일반화되지 못해 돌을 깍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적을 막기(塞) 위해 흙으로 성(城)을 쌓았고, 강가에는 흙으로 제방(堤)을 만들었다. 홍수가 오면 제방이 붕괴(壞)되기도 하였다. 사람이 죽으면 적당한 터(垈)에 구덩이(坑)를 파고, 시신을 묻어(埋) 분묘(墳墓)를 만들었고, 흙으로 벽돌(塼)을 만들어 담(墻)도 쌓고 탑(塔)이나 만리장성(城)도 만들었다. 부드러운 흙(壤)이나 진흙(塗)으로 그릇을 만들었다.

진나라 때에는 흙으로 만는 그릇(皿)이 서양으로 수출되었고, 진나라를 의미하는 차이나(china)가, 도자기도 의미하게 되었다. 밥그릇(盂) 뿐만 이니라 술잔(盃), 화분(盆), 화로(盧), 찬합(盒) 등도 만들었다.그릇에는 뚜껑(盖)도 만들어 덮었다(蓋).

불(火)을 때어(炊) 나는 열(熱)을 이용해 도자기를 굽고(焦), 음식을 삶아(烹) 익히고(熟), 물을 달였다(煎). 뿐만 아니라 밤에는 등불(燈)로 불빛(熙)을 비추어(煇) 어둠을 밝히고(照), 추우면 화로(爐)에 불을 담아 난방(煖)에도 이용했다.

고대 중국에서는 농사뿐만 아니라 수렵(狩獵)도 하였다. 사납고(猛) 미쳐(狂) 날뛰는 이리(狼)를 잡아서(獲) 개(狗)로 길들여 집에서 길렀다. 무리를 이루어 사는 이리와는 달리 개는 혼자(獨)살게 되었다. 고양이(猫)이도 집에서 길렀으나, 여우(狐)는 교활(狡猾)하여 가축화되지 못했다. 원숭이(猿)도 마찬가지다.

고대 중국에서의 소(牛)는 매우 요긴한 가축이었다. 은나라 ? 이미 우리(牢)에서 소를 길렀고(牧) 밭을 갈거나 수레를 끄는데(牽) 소를 이용했다. 당시까지 제단에 바치던 사람을 소가 대신 하였다. 즉 소가 사람 대신에 희생(犧牲)되었다. 희생되는 소는 숫소(特)로서 송아지(犢) 때부터 특별한(特) 대우를 받았다. 소를 제단에 바친 후에는 조상신에게 이런 사실을 고(告)했다.

당시 사람들은 가까운(近) 곳이든 먼(遠) 곳이든 걸어 다녔다. 길(道)이 생기면서 방해물이 없이 빠른(迅) 속도(速)로 나아갈(進) 수 있었다. 길에서 도둑을 만나면, 먼 길로 우회(迂廻)하여 달아나(逃) 돌아오기(還)도하였다. 길은 마을을 연결(連)하였으며, 마을을 통과(通過)하여 지나(過) 갔다. 길(途)에서는 멀리(遼) 사람을 보내거나(送), 돌아오는(返) 사람을 맞이하기도(迎) 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기도(逢) 하였다.

걷기만 하던 중국인에게, 몽고 쪽에서 말(馬)이 수입되었다. 말은, 올라타서(騰) 원하는 데로 몰고(驅) 갈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었다. 말은 종종 놀라(驚)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마리가 동시에 놀라면 소동(騷)이 벌어지곤 하였다. 말을 몰고 멀리 갈 때에는 역(驛)에서 말을 쉬게하고 먹이도 줄 수 있었다.

말이 들어 오자 BC 1300년 무렵 은(殷)나라 때 이미 군(軍)사적인 목적으로 말이 끄는 수레(車)가 사용되었다. 수레는 바퀴(輪)가 달려 굴러(轉) 가도록 만들었다. 군사들이 사용하는 무기나 식량을 실어(載) 빨리(輕) 수송(輸)할 수 있었는데, 삐걱거리는(軋轢) 수레바퀴소리와 말발굽 소리로 여러 대가 함께 지나가면 굉(轟)음이 울렸다. 전쟁터에서는 수레를 배치하여 진(陣)을 쳤고, 공격(擊)을 할 때에도 마차가 사용되었다.

전쟁은 고대국가에서 일상 생활이었다. 전쟁을 하려면 먼저 군사를 징집(徵)하고 세금을 거두었다(收).
전쟁이 시작되면 공격(攻)을 하고, 적(敵)들이 패(敗)해서 흩어지면(散), 포로로 잡았다. 포로는 자신에게 복종하도록 공손(敬)하게 만든 후 사면(赦)하여 놓아(放)주었다.

하지만 대부분 경우 포로를 그냥 놓아 주지 않고, 얼굴에 침(辛)으로 문신을 새겨 노예로 삼았다. 여자는 얼굴에 글(章)을 새겨 첩(妾)으로 삼고, 아이(童)들은 침(辛)으로 한쪽 눈의 눈동자를 찔러 거리감을 상실하게 만들어 노예로 삼았다. 얼굴에 문신을 새기는 형벌을 묵형이라고 하는데, 백성을 다스리는(辭) 재상(宰)이 이런 형벌도 관장하였다.

특히 활(弓)을 어깨에 매고 말을 타고 다니는 오랑캐(夷)들과 전쟁을 많이 치렀다. 오랑캐 활의 호(弧)는 반달 모양이 아닌 낙타등처럼 이중으로 되어 탄력(彈)이 매우 컸다. 활줄(弦)을 당기면(引) 큰 힘으로 발사(發)되었다. 이러한 활은 활줄이 느슨해지면(弛) 다시 줄을 팽팽하게 당겨(張)놓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하지만 춘추전국시대 이후에는 쇠뇌(弩)가 전쟁에 사용되면서 이런 활은 쇠퇴해 갔다.

은(殷)나라는 상(商)나라로도 불렀는데, 그 이유는 장사를 하였기 때문이었다, 상나라 사람을 상인(商人)이라고 하였고, 물건을 파는 사람도 상인(商人)이라 불렀다.
이들은 조개(貝)를 돈(貨)으로 사용하였다. 물건을 사고(買) 팔아(賣) 재산(財)을 모으고, 돈을 저축(貯)하기도 하였다. 물건 판매(販) 뿐만 아니라 임대(賃貸)도 하여 세(貰)도 받았다.
가난한(貧) 사람은 남의 재물을 탐(貪)내게 되었고, 도적질(賊)도 하게 되었다.

청동기 시대로 접어들며서 상나라에서는 조개대신 칼(刀) 모양으로 화패를 만들어 사용하였다. 칼은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되었는데, 물건을 둘로 나누거나(別), 과일을 깍거나(削), 짐승의 배를 가르거나(剖), 가죽을 벗기거나(剝), 나무를 쪼개는데(判)사용되었다. 또한 칼(劍)로 사람을 찔러(刺) 죽이거나(刑) 목을 베는데(刎)도 사용하였다.

청동기는 구리(銅)와 주석(錫) 등 땅속의 광물(鑛)을 제련(鍊)하여 만들었다. 이러한 청동으로 거울(鏡), 바늘(針), 침(鍼), 낚시바늘(釣), 송곳(錐), 돈(錢), 비녀(鈐) 등을 만들었다. BC 3세기 한(漢)나라로 가면서 철기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런 것들은 모두 강철(鐵鋼)로 만들게 되었다.

고대 중국인들은 인간에게 닥치는 재앙(禍)이나 복(福)이 모두 이 조상신(祖上神)과 관련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종묘(宗)나 사당(祠)에서 돌아가신 조상에게 제사(祭祀)를 지내거나, 복(福)을 축원(祝)하는 기도(祈禱)를 하였다.

조상신을 모시는 이러한 관습에서 동양 사상의 근본이 되는 유교가 탄생되게 되었다. 제사는 남자가 모셔야한다는 것 때문에 여자의 지위는 내려갔다. 급기야 여자(女) 셋이 모이면 접시를 깨는 대신 간사하고(姦), 간교하며(奸), 시기하고(嫉), 질투하며(妬), 요망하고(妖), 방자하며(放), 거짓(妄)을 일삼는 존재로 몰아부쳤다. 하지만 고대중국인에게 여자들은 예쁘고(娟), 고우며(姸), 아리땁고(娥), 맵시(姿)가 아리따운(嬌) 미녀(媛)로 보였다.

남자들은 여자들이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여자들은 더 예쁘지려고 귀걸이(珥)도하고 반지(環)도 끼었다. 공(球)처럼 둥근 구슬(珠)로 목걸이도 만들었다. 푸른 옥돌(碧)을 다듬어서(琢) 이런 것들을 만들었다. 옥돌(玉)을 잘 다루지(理) 않으면 흠집(瑕)이 생겼다. 하지만 옥돌과 같은 보석(寶)뿐만 아니라 호박(琥珀)이나 산호(珊瑚)와 같이 진기한(珍) 것으로도 만들었다. 여자들은 비파(琴琵)와 같은 악기를 가지고 놀기도(玩)하였다.

고대 중국인들도 아프거나(痛), 각종 질병(疾)에 시달렸다. 병(病)의 증상(症)으로는 몸이 피곤(疲)해지거나 수척(瘦瘠)해지거나, 경련(痙)으로 몸이 마비(痲)되는 경우도 있다. 천연두(痘)와 같은 전염병(疫)도 있었고 낫지 않는 고질병(痼)도 있었다. 종기(疽)를 치료(療)하면 딱지(痕)가 남았다. 늙으면 치매(痴)에 걸리기도 하였다.

당시 사람들고 늙고 병들면 필연적으로 죽었다(死). 하지만 위험(殆)한 전쟁이나, 홍수와 같은 재앙(殃)으로 죽는(殊) 수도 많았다. 높은 사람이 죽으면(殞), 수의를 입히는 염(殮)을 하고 빈소(殯)를 차린 후, 장사(葬)를 지냈다. 또한 살아있는 노예나 궁녀들이 함께 묻어버리는(殉) 잔인한(殘) 악습도 있었다.

 
◆ 한자의 알파벳인 부수부터 정복하자◆

한자를 정복하기 위해서 맨먼저 해야할 일은, 한자의 기본을 이루는 214자의 부수(部首)를 외우는 일이다.

이러한 부수는 대부분 상형문자이나, 지시문자나 회의문자도 몇개 있다. 하지만 이런 구분을 굳이 할 필요는 없다. 하나 다행인 것은 대부분의 부수가 초등학교 때에 배운 글자이기 때문에 외우는데 어렵지는 않다.

다음은 부수 중에서 꼭 알아야할 글자 174개를 종류에 따라 정리하였다. 이중 어떤 글자는 다른 글자와 만나 뜻으로 사용되고, 또 어떤 글자는 소리로 사용된다.
아래의 글자 중 {뜻}이라 표시한 글자는 주로 뜻으로 사용되는 글자이고, {소리}라 표시한 글자는 주로 소리로 사용되는 글자이다. 표시되지 않은 글자는 많이 사용되지 않거나 단독으로 사용되는 글자이다.
글과 (괄호) 안에 표시된 내용은 글자가 가지는 원래의 의미이다. 함께 외어 두어야 한다.

 



■ 자연

日 : {뜻}해 일, 둥글게 생긴 해 모양인 ⊙를 본따 만든 글자이다.
月 : {뜻}달 월, 초생달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辰 : {소리}별 진(조개), 입을 벌리고 있는 조개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따라서 진(辰)의 원래 의미는 조개이다.
火/? : {뜻}불 화, 불이 위로 타오르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水/? : {뜻}물 수, 내 천(川)과 마찬가지로 물이 흘러 내리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 갑골문자를 보면 물 수(水)와 내천(川)은 같은 모습이다.
氷/? : {뜻}얼음 빙, 얼음이 물로 부터 만들어 지므로 물 수(水)에 점을 하나 찍어 표시함.
川 : 내 천, 물이 흘러 내리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雨 : {뜻}비 우, 하늘에서 내리는 빗방울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 사람

人 : {뜻}사람 인, 팔을 약간 앞으로 내밀고 있는 사람의 옆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 : {뜻}어진사람 인, 팔을 약간 앞으로 내밀고 있는 사람의 옆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己 : {소리}몸 기, 무릅을 꿇고 상체를 앞으로 굽힌 사람의 옆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 : {뜻}병부 절(사람), 무릅을 꿇고 상체를 앞으로 굽힌 사람의 옆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父 : 아비 부, 손에 매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두드릴 고(敲의 오른쪽 변)에서 유래.
母 : 어미 모, 가슴과 젖꼭지의 모습을 90도 회전한 모습.
子 : {뜻}아들 자, 팔을 벌리고 있는 아기의 모습
女 : {뜻}계집 녀, 여자가 다소 곧이 앉아잇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씨이다.
老/? : {뜻}노인 노, 등이 굽은 늙은 노인이 지팡이를 집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이다.
工 : {소리}장인 공(흙손), 흙을 빗는 흙손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臣 : 신하 신(눈), 부릅뜬 눈을 본따 만든 글자로, 원래 노예를 의미한다. 왕의 노예라는 뜻에서 신하라는 의미가 생겼다.
士 : {뜻}선비 사(도끼), 자루가 없는 큰도끼의 모양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옛날 무사들이 도끼를 들고 다녔고, 무사들이 나중에 선비가 되었다.
尸 : {뜻}주검 시(사람), 죽어 있는 시체의 형상을 본따 만든 이 글자는, 집 호(戶)와 같은 의미로도 사용된다.
死의 왼쪽 변 : {뜻}죽을 사, 죽은 사람의 옆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 신체

身 : 몸 신, 배가 불룩한 임신한 여자의 옆 모습을 본딴 만든 글자.
肉/月 : {뜻}고기 육 고기 내에 힘줄이 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骨 : {뜻}뼈 골, 살이 조금 붙어 있는 뼈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血 : 피 혈(그릇), 그릇 명(皿)에 피가 담겨 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手/? : {뜻}손 수, 다섯 손가락을 모두 편 손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足 : {뜻}발 족, 장딴지 모양을 나타내는 口자와 발바닥 부분을 나타내는 止자가 합쳐진 글자이다.
髮 : 터럭 발, 머리가 긴 노인(長)과 터럭(三)과 달리는 개()의 모습을 합쳐놓은 글자이다.
毛 : 털 모, 털이 좌우로 나와 있는 모습.
自 : {뜻}스스로 자(코), 코의 앞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중국인들은 자신을 가르칠 때 손가락으로 코을 가르키므로 자신, 스스로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鼻 : 코 비
面 : 얼굴 면, 머리, 코(自), 빰이 있는 얼굴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首 : 머리 수, 머리 털과 코(自)가 있는 얼굴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頁 : {뜻}머리 혈, 머리와 코(自)가 있는 얼굴 모습과 몸(人)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三 : {뜻}터럭 삼, 털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目 : {뜻}눈 목, 눈 속에 눈동자가 있는 형상을 90도 회전한 모습
耳 : {뜻}귀 이, 귀의 옆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口 : {뜻}입 구, 입을 벌리고 있는 형상을 본따 만들 글자이다. 갑골에 새겨진 글자는 "ㅂ"으로 보인다.
舌 : {소리}혀 설, 뱀의 입(口)에서 갈라진 혀가 나온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齒 : 이빨 치, 이빨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牙 : {소리}어금니 아, 어금니를 형상화한 글자이다.
爪 : {뜻}손톱 조(손), 손가락 3개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나, 실제로 손톱이란 의미보다는 손이나 잡는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又 : {뜻}또 우(손), 또 우(又)로 잘 알려져 있는 이 글자는, 오른손을 형상을 본따 만들 글자로, 손 수(手)와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寸 : {뜻}마디 촌(손), 손과 손목에 있는 맥이 뛰는 자리를 보여주는 글자이다. 十은 사람의 손을 .은 맥이 뛰는 자리를 나타낸다. 맥이 뛰는 자리에 손목이 꺽어지는 마디가 있어서 마디라는 의미도 있지만, 규칙적으로 맥박이 뛰므로 이것으로 시간을 헤아린다고 해서, 헤아린다는 뜻이 있다.
? : {뜻}손맞잡을 공(두 손), 두 손을 나란히 내밀고 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 동물

犬/? : {뜻}개 견, 개의 옆 모습을 90도 회전시켜놓은 것으로, 왼쪽이 앞뒷다리, 오른쪽 아래가 꼬리, 점이 개의 귀를 본따 만든 글자이다.
羊 : {뜻과 소리} 양, 머리에 2개의 뿔이 나 있고, 털(毛)이 나 있는 양의 머리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豕 : {뜻}돼지 시, 돼지의 옆 모습을 90도 회전시켜놓은 것으로, 왼쪽이 4개의 다리, 오른쪽 아래가 꼬리를 본따 만든 글자이다.
牛 : {뜻}소 우, 갑골문자에는 머리에 뿔이 2개 나 있는 소 머리의 모습(半과 유사)이었으나 기호화하면서 하나만 남았다.
馬 : {뜻}말 마, 말의 옆모습으로, 글자의 윗부분은 말머리의 갈기를, 아래쪽에 있는 4개의 점은 4다리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鹿 : {뜻}사슴 록, 머리에 뿔이 있는 사습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鼠 : 쥐 서, 꼬리를 펴고, 4발로 앉아 있는 쥐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글자의 위가 머리, 글자 오른쪽 아래가 꼬리, 왼쪽 아래가 4개의 다리이다.
? : {뜻}범 호, 호랑이의 옆 모습을 90도 회전시켜놓은 글자이다.
魚 : {뜻}물고기 어, 맨위는 물고기 머리, 중간(田)은 비늘이 있는 물고기 몸통을, 아래의 4개점은 지느르미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貝 : {뜻}조개 패, 마노조개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실제로 사용될 때에는 조개라는 의미보다 돈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龜 : 거북 귀, 거북의 옆 모습을 90도 회전한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로, 왼쪽이 다리, 윗쪽이 머리, 오른쪽이 등(등의 무늬도 보인다), 아래에 꼬리가 보인다.
鳥 : {뜻}새 조, 꼬리가 긴 새라는 의미로, 맨 윗부분이 부리이고, 아래의 4점이 꼬리 깃털이다.
? : {뜻}새 추, 꼬리가 짧은 새라는 의미로 새조와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龍 : 용 용, 용트림치는 용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 : {뜻}벌레 충(뱀), 뱀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가운데 口는 뱀의 머리, 위쪽은 뱀의 혀, 아래쪽은 따리를 틀고 있는 뱀의 꼬리을 나타낸다. 고대 중국인은 파충류를 모두 벌레로 보았다.

■ 동물에서 채취

皮 : {소리}가죽 피, 손(又)으로 칼(ㅣ)을 들고 가죽을 벗겨내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韋 : {소리}가죽 위, 가죽(口)의 양쪽을 발로 밟고 무둑질하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革 : 가죽 혁, 짐승 껍질을 벗겨 펼쳐 놓은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羽 : {뜻}깃 우, 깃털 2개를 본따 만든 글자이다. 새의 두 날개를 본따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
角 : 뿔 각, 뿔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 : {뜻}실 사, 누에에서 뽑은 실을 감아둔 실타래를 본따 만든 글자이다.

■ 식물

艸/? : {뜻}풀 초, 풀 두 포기를 본따 만든 글자이다.
木 : {뜻}나무 목, 나무 줄기와 가지와 뿌리를 모습을 본따 만들 글자이다.
竹 : {뜻}대나무 죽, 2개의 대나무 줄기에 나무 잎이 붙어 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禾 : {뜻}벼 화, 벼에 이삭이 달려 잇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米 : {뜻}쌀 미, 이삭에 쌀들이 촘촘이 달려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麥 : 보리 맥, 보리 이삭(來)과 뿌리(夕)가 있는 보리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黍 : 기장 서, 기장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豆 : {소리}콩 두(그릇), 밑받침이 있는 나무 그릇의 모양을 본따 만든 글자였으나 콩을 많이 담았던 때문인지, 이후 콩이라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瓜 : 오이 과, 중앙에 오이 1개와, 양쪽으로 덩쿨 2개가, 위의 줄기에 달려있는 모습을 본따 만들 글자이다.
麻 : {소리}삼 마, 지붕(?)아래에 삼(林)을 말리고 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 지역

邑 : {뜻}고을 읍, 경계로 둘러싸인(口) 고을의 모습에 사람이 꿇어 앉아 있는 모습(巴)을 합쳐놓은 형상이다.
里 : {뜻과 소리}마을 리, 땅(土) 위에 밭(田)을 일구어 놓은 곳이 마을(里)이라는 의미로 만든 회의문자.

■ 지형과 광물

土 : {뜻}흙 토, 땅(一) 위에 있는 흙덩어리(十)를 표시한 글자이다.
山 : {뜻}뫼 산, 봉우리가 3개인 산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阜/? : {뜻}언덕 부(계단), 고대 중국인들의 반지하식 움집을 오르내리는 계단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 : {뜻}기슭 엄, 산기슭에 있는 비탈진 언덕이나 절벽의 형상을 본따 만든 상형문자이다.
田 : {뜻}밭 전, 바둑판 모양의 밭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石 : {뜻}돌 석, 절벽(厓에서 圭를 뺀 글자)과 절벽에서 떨어진 바위(口)의 모습을 본따 만들 글자이다.
金 : {뜻}쇠 금(거푸집), 주물을 만들기위한 거푸집을 본따 만든 글자로 추정된다.
玉/王 : {뜻}옥 옥(실과 구슬), 줄에 구슬 3개를 꿰어 놓은 모습을 본따 만들 글자이다. 三은 구슬을 ㅣ은 실의 나타내고, 임금 왕(王)자와 구분하기 위해 점을 하나 더해 놓았다.

■ 색상

靑 : {소리}푸를 청(풀과 광산), 상형 문자를 보면 날 생(生)자와, 광산을 나타내는 붉을 단(丹)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광산에서 푸른(生자가 땅에서 푸른 풀이 올라오는 모습이므로) 돌을 캐내는 데에서 푸르다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赤 : 붉을 적
黃 : {소리}누를 황(누른 옥), 고대 중국의 귀족들이 허리에 누른색의 옥(黃玉)을 차고 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白 : {소리}흰 백(쌀알), 쌀알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즉 쌀이 희다고 흰 백(白) 자가 되었다.
黑 : {뜻}검을 흑(문신한 사람), 노예나 죄인의 얼굴에 먹으로 문신을 새기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
玄 : {소리}검을 현

■ 숫자

一 : 한 일, 고대 중국인들이 숫자를 헤아리기 위해 사용한 대나무 꼬챙이 한개를 수평으로 늘어 놓은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二 : 두 이, 대나무 꼬챙이 두개를 수평으로 늘어 놓은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八 : 여덟 팔
十 : {뜻}열 십, 대나무 꼬챙이 1개를 수직으로 세워 10을 표시하는 모습이 변형된 글자이다. 원래 두개의 꼬챙이를 十으로 교차한 모습은 七을 의미하였다.

■ 크기

大 : {뜻}큰 대(사람), 사람 인(人)이 팔을 좌우로 벌려 큰 사람을 의미하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小 : {뜻}작을 소(싹), 땅을 뚫고(八) 나오는 싹(ㅣ)의 모습을 본따 만들 글자이다.
長 : {소리}긴 장(노인), 머리가 긴 노인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말의 갈기를 강조한 말 마(馬)와 마찬가지로, 윗부분이 바람에 휘날리는 긴 머리카락을 가르킨다.
高 : {소리}높을 고(누각), 높은 집의 모양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 집과 관련 글자

? : {뜻}움집 면, 고대 중국의 집은 움막형태로, 땅에 구멍을 파고 그 위에 원뿔 모양으로 나무나 짚으로 지붕을 만들어 덮었는데, 집 면()은 이러한 지붕의 모양을 본따 만든 것이다,
穴 : {뜻}구멍 혈(동굴), 동굴로 된 구멍집을 뜻함.
? : {뜻}돌집 엄
門 : {뜻과 소리}문 문, 문의 모양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戶 : {뜻}지게 호, 호(戶)자는 문(門)의 한쪽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지게 호(戶)라고 흔히들 부르는데, 이때 지게란 외짝문이란 순수한 우리말이다.

■ 생활 도구

車 : {뜻}수레 거, 수래를 위에서 본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중앙에 있는 日자는 몸체를 위아래에 있는 一은 바퀴를 중앙의 ㅣ는 바퀴축을 나타낸다.
舟 : {뜻}배 주, 중국의 네모난 배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鼎 : {뜻}솥 정, 다리가 있는 쇠 솥의 모양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 : 솥 격, 다리가 있는 질그릇 솥의 모양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皿 : {뜻}그릇 명, 그릇의 옆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斗 : {뜻}말 두, 곡식이나 물을 퍼는 국자 모양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瓦 : 기와 와, 기와의 모양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질그릇이란 의미로 사용된다.
臼 : {뜻}절구 구, 절구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缶 : {뜻}항아리 부, 뚜껑으로 덥혀있는 항아리의 모습을 본따만든 글자이다. 맨위의ㅅ이 뚜껑이다.
衣/? : {뜻}옷 의, 사람이 옷을 입고 팔을 벌리고 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 : {뜻}덮을 멱(모자), 머리에 덮어쓰는 모자(혹은 두건)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巾 : {뜻}수건 건, 나무에 걸려 있는 수건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하지만 수건이라기 보다는 옷이나 깃발을 만드는 베나 천의 뜻으로 사용된다.
?/? : {뜻}그물 망, 그물을 쳐놓은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聿 : {뜻}붓 율, 손(∋)으로 붓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鼓 : {뜻}북 고, 받침대 위에 올려 놓은 북의 모습과, 손(又)으로 북채(十)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冊 : {뜻}책 책, 종이가 없던 시절 대나무로 만든 죽간을 줄로 연결 시켜놓은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 무기

刀 : {뜻}칼 도, 칼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왼쪽이 칼날이다.
斤 : {뜻}도끼 근, 세워 놓은 도끼의 모습이다.
戈 : {뜻}창 과, 여러갈래의 창머리를 가진 창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矛 : 창 모, 창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윗쪽이 창머리이다.
干 : {소리}방패 간, Y자 모양으로 생긴 방패모양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弓 : {뜻}활 궁, 낙타 등처럼 굽은 화살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矢 : {뜻}화살 시, 화살의 모습으로 윗쪽이 화살머리이고, 아래쪽이 화살 뒷부분의 깃털이 붙는 부분이다.
匕 : {뜻}비수 비(비수, 숟가락, 사람), 비수나, 숟가락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또한 사람(人)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기도 하다.

■ 귀신과 점

鬼 : {뜻}귀신 귀, 귀신의 모습을 상상해서 그린 모양. 사람 인(人)위에 귀신 머리가 있다.
示/? : {뜻}귀신 기(제단), 제물을 올리는 제단이나 제기를 본따 만든 글자이다.
爻 : {뜻}점 효(산가지), 점을 치거나 수를 셈하기 위해 사용하는 산(算)가지가 흩어져 있는 모습이다.
卜 : {소리}점 복, 거북 배(거북 등이 아니다)가 갈라지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 맛

辛 : {뜻}매울 신(문신 도구), 죄인이나 노예라는 표시를 위해 얼굴에 문신을 새기던 침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甘 : {뜻과 소리}달 감(입과 혀), 맛이 달아 입에서 혀를 빼내어 물고 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鹵 : 짤 로(소금밭), 소금 밭에 소금이 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 입코눈귀 관련

食 : {뜻과 소리}먹을 식(밥그릇), 받침대와 덮개가 있는 그릇의 모양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酉 : {뜻}술 유(술병), 술을 담아두는 병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하지만 술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言 : {뜻}말씀 언(입과 혀), 입(口)과 입에서 나온 혀를 본따 만든 글자이다.
曰 : 가로 왈(입), 입(口)에서 소리가 나오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香 : 향기 향(벼와 입), 벼 화(禾)와 입에서 혀를 빼어 물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달 감(甘)의 합성어이다. 즉 밥을 지어 놓고 기다리며, 냄새를 맡으면서 혀를 빼어무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고대 중국인들에게 밥짓는 냄새는 향기 그 자체였으리라.
見 : {뜻}볼 견(눈과 사람), 사람(人)이 눈(目)으로 본다(見)는 의미의 회의 문자.
色 : 빛 색(두 사람)
音 : 소리 음(입과 혀), 입(口)과 입에서 나온 혀를 본따 만든 글자이다.

■ 동작이나 상태

飛 : 날 비(두 날개), 새가 두날개를 펴고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씨이다.
行 : {뜻}다닐 행(사거리), 4개의 길이 만나는 사거리를 본따 만든 글자이다.
? : {뜻}걸을 척(사거리), 다닐 행(行)자의 생략형이다.
止 : {뜻}그칠 지(발자국), 맨발로 걸어간 발자국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발로 걸어 간다는 뜻도 있고, 반대로 발바닥을 땅에 붙임으로서 정지한다는 뜻도 있다.
?/? : {뜻}갈 착(길과 발), 길의 형상(?)과 발자국의 모습(止)을 본따 만든 글자로 간다는 뜻의 글자에 들어간다.
走 : {뜻}달아날 주(양발), 사람(土)과 발(止)의 모습을 위아래로 붙인 글자이다.
艮 : {소리}그칠 간(눈과 사람), 간(艮)의 상형문자는 사람 인(人)자 위에 눈 목(目)자가 있는 볼 견(見)자와 유사하게 생겼으나, 그친다라는 뜻이 생긴 이유는 분명치 않다.
? : {뜻}걸을 쇠(발자국), 맨발로 걸어간 발자국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그칠 지(止)와 다른 점은 발자국의 방향이다.
至 : {뜻과 소리}이를 지(땅과 화살) 화살(矢)이 땅(土)에 떨어지는 모습을 본따만 글자이다. 땅에 도달했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入 : 들 입(사람), 움집으로 사람(人)이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 : {뜻}칠 고(손과 막대기), 손(又)에 막대기(卜)를 들고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막대기를 들고 두드리거나 친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 : {뜻}칠 수(손과 막대기), 손(又)에 막대기(八)를 들고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막대기를 들고 두드리거나 친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立 : 설 립(사람), 사람이 땅을 딛고 양팔을 벌리고 서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맨 아래의 一은 땅을 가르킨다.
欠 : {뜻}하품 흠, 사람(人)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글자 위부분이 입을 벌리고 있는 얼굴이다.

■ 기타

非 : {소리}아닐 비(두 날개), 양쪽으로 펼친 새의 날개의 날개를 본따 만든 글자이다. 날개가 반대 방향을 향한다고 아니다라는 뜻이 생겼다.
用 : 쓸 용(나무 통), 나무로 만든 통(桶)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比 : {소리}견줄 비(두 사람), 앉아 있는 두사람이 같은 방향을 향해 보고 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支 : {소리}가를 지(손과 막대기), 손(又)에 나무 가지(十)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 : {뜻}병 녁(사람), 화살에 맞아 아픈 사람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方 : {뜻과 소리}모서리 방(깃발), 깃발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力 : {뜻}힘 력(쟁기), 쟁기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라고는 하나 여러가지 이견이 있다.
文 : {소리}글월 문(사람), 문(文)자는 가슴에 문신 한 사람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心 : {뜻}마음 심(심장), 사람의 심장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고대 중국인(서양사람도 마찬가지이지만) 마음이 머리에 있지 않고 심장에 있다고 믿었다.
氏 : {뜻}뿌리 씨, 나무의 뿌리를 본따 만든 글자이다.
生 : {소리}날 생(풀), 땅위에 풀이 올라오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夕 : 저녁 석(달), 달 월(月)에서 一을 하나 뺀 글자로 달을 형상화한 것이다, 저녁이나 밤을 의미한다.
口 : {뜻}둘러쌀 위(담장), 집을 둘러싸고 있는 담의 모양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입 구(口)와 모양을 같으나, 나라 국(國)처럼 항상 바깥을 둘러싸는데만 사용된다.
? : {뜻}쌀 포,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片 : 조각 편(나무), 나무를 반쪽 자른 오른쪽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 : {소리}조각 장(나무), 나무를 반쪽 자른 왼쪽의 모습을 본따 만든 글자이다. 오른쪽의 모습은 조각 편(片)이다.
 
 

■ 허사의 쓰임은?
  ~~한문기초~~ 한문기초[main] 한자를 배우는이유 한자의 필순 한자의 부수 한자를 만든 원리 한자어 짜임 허사의 쓰임 문장의 형식 한시[漢詩] 한자성어
 

 

◈ [於]    ◈ [之]    ◈ [以]    ◈ [而]    ◈ [與]     ◈ [者]     ◈ [也]

     어            지           이           이           여            자            야


 

▶ 於쓰임
 1. 처소(장소) : 장소를 나타내는 명사 앞에 놓임.<∼에, ∼에서>
    李舜臣 卒於船上 : 이순신은 배위에서 죽었다

 

2. 대상,목적 : 사물, 사실, 사람, 단체 등을 나타내는 말 앞에 놓 임.
    <∼에, ∼에게, ∼을>
    己所不欲 勿施於人 : 자기가 하고자 하지 않는 바를 남에게 베풀지 말라.
    用於國 則以死報國 : 나라에 등용되면 죽음으로써 나라에 보답한다.

 

3. 시간 : 시기, 시간을 나타내는 말 앞에 놓임.<∼에, ∼에서>
    三歲之習 至于八十 : 세살때의 버릇이 팔십에 이른다.
    文集 傳於後世 : 문집이 후세에 전하다.

 

4. 출발,유래 : 왕래, 발착을 나타내는 말 앞에 놓임.
    <∼에, ∼에게서, ∼로부터>
    出乎爾者 反乎爾 : 너에게서 나온 것은 너에게로 돌아간다.

 

5. 피동 : 타동사 바로 뒤에 놓임.<∼에게 ∼을 당하다>
    勞力者 治於人 : 힘을 수고롭게 하는 사람은 남에게 다스려 진다. 

 

6. 비교 : ∼보다
    霜葉紅於二月花 : 서리 맞은 꽃은 이월에 피는 꽃보다 붉다.
    靑出於藍而靑於藍 : 푸른 것은 남빛에서 나왔으나 남빛보다 붉다.
    秋夜長於路 : 가을달은 길보다 길다.
    山高於海 : 산은 바다보다 높다.


 
之쓰임
 후치사 : 명사 뒤에 놓여 앞뒤의 말을 연결함.


① 관형격어조사
    ㉠ ∼의 : 父母之恩(부모의 은혜)
    ㉡ ∼한, 하는 : 交友之道(벗을 사귀는 도리)

 

② 주격어조사 : ∼이, ∼가
    富與貴 是人之所欲也(부와 귀는 이것은 사람들이 하고자 하는바 이다)

지시대명사 : 동사 뒤에 놓인다.
    見善從之 : 선한 것을 보면 그것을 따른다.

동사 : 之뒤에 장소를 나타내는 명사가 놓임.
    之東之西 : 동쪽으로 가고 서쪽으로 가다.


 
以쓰임


 수단,방법,도구,자료 : ∼으로, ∼으로써, ∼하여
    事親以孝 : 효로써 부모를 섬기다.

 

숙어로 쓰이는 경우
① 以 A 爲 B : A를 B로 여기다. A를 B로 삼다. A를 가지고 B를 만들다.
    君子以同道爲朋 : 군자는 같은 도로써 벗을 삼는다.

 

② 是以 :이로써 : 是以長不足(이 때문에 항상 만족하지 못한다)
    何以 : 어찌하여 : 何以知之(어찌하여 그것을 아는가?)
    所以 : 까닭
    以爲 : 생각하다. 여기다 : 民猶以爲小也(백성들이 오히려 작다고 여겼다)


 
而쓰임


 순접 : 그리고, 하고, ∼하면서, 그리하여 등
    學而時習之 :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다.
    登高山而望四海 : 높은 산에 올라서 사방의 바다를 바라 본다.

 

역접 : 그러나, 하나, 이나, 그런데도, ∼이지만
    聽而不聞 :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
    樹欲靜而風不止 :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는다.

 

한정종결사 : ∼일뿐이다, ∼일 따름이다.(而已, 而已矣)
    求其放心而已矣 : 그 놓쳤던 마음을 찾을 뿐이다.

 

2인칭 대명사 : 너
    而忘越人之殺而父耶 : 너는 월나라 사람이 죽였는 너의 아버지를 잊었느냐.


 
與쓰임

 

 접속사 : ∼와, ∼과
    山與雲俱白 : 산과 구름이 모두 희다.

 

전치사 : ∼와 더불어
    與我如一身 : 나와 더불어 한몸과 같다.
    善與人交 : 남과 더불어 잘 사귀다.

주다, 참여하다.

 

의문사
    事天有盡與 : 하늘을 섬김에 다함이 있었는가?


 
者쓰임
 ∼하는 사람
    仁者無敵 : 어진 사람은 적이 없다.

∼라는 것
    天下者는 非一人之天下라 : 천하라는 것은 한 사람의 천하가 아니다.


 
也쓰임

 단정종결사 : ∼다(이다)
    孝 百行之本也 : 효는 모든 행실의 근본이다.

주격조사 : ∼은(는), ∼이(가)
    其聞道也가 固先乎吾라.: 그 도를 듣는 것이 진실로 나보다 먼저 이다.

 

한문 문법(1)

   

1. 한문 문장의 구성과 성분

(1). 문장의 구성

하나의 문장(文章)은 크게 두 부분(部分)으로 나누어진다.

 

곧 문장의 주제(主題)가 되는 주부(主部)와 주부를 설명하는 술부(述部)이다.

 

[] + []

 

孔子, 聖人也(공자는 성인이다).

 

霜葉, 紅於二月花(단풍 잎은 봄꽃보다 더 붉다).

 

君子之交, 淡若水(군자의 사귐은 맑기가 물과 같다).

 

新羅, 請救于高句麗(신라가 고구려에 구원을 청했다).

 

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 先治其國(옛날에 천하에 밝은 덕을 밝히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그 나라를 다스린다).

(2). 문장의 성분(成分)

() 주어(主語)

주부에서 중심이 되는 단어를 가리켜 주어라 한다.

 

夫子之道, 忠恕而已矣(선생님의 도는 충실과 용서일 따름이다).

 

高句麗將帥乙支文德, 大破隋軍(고구려 장수 을지문덕이 수나라

 

군가를 크게 격파했다).

(). 설명어(說明語)

술부에서 중심이 되는 단어를 가리켜 설명어라 한다.

 

동사(動詞)와 형용사(形容詞)가 설명어가 되는 것이

 

상례(常例)이나 간혹 명사(名詞)도 설명어가 된다.

 

退溪, 學者(퇴계는 학자이다).

 

訓民正音, 二十八字(훈민정음은 스물 여덟 자이다).

 

烏 飛, 梨 落(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國 破, 山河 在(나라는 망해도 산천은 남아 있다).

 

(). 빈어(賓語)(목적어(目的語), 보어(補語))

설명어의 목적 대상이 되는 성분을 객어(客語)라 하는데,

 

타동사의 목적이 되는 말을 목적어,

 

불완전자동사를 보충하는 말을 보어라 한다.

退溪, 學者(퇴계는 학자이다).

 

君子 務本(目的語) (군자는 근본에 힘쓴다).

 

金時習 號梅月堂(補語)(김시습은 호를 매월당이라 한다).

 

朝鮮士族貴於名分(조선의 사족은 명분을 귀하게 여겼다).

설명어가 두 개의 목적어를 가질 때에는 그 순서를 다음과 같이 배치한다.

 

孔子問禮於老子(직접목적어+전치사+간접목적어)

(공자가 노자에게 예를 물었다).

陽貨歸孔子豚(간접목적어+직접목적어)

(양화가 공자께 돼지를 보냈다).

 

(). 수식어(修飾語)

주어, 설명어, 객어의 위에 얹어 이것들을 수식(修飾)

 

또는 한정(限定)하는 구실을 하는 말이다.

百花 滿發(백화가 만발했다).

大器 晩成(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

採菊東籬下 悠然見南山(동쪽 울타리 아래서 국화를 따다가

 

멍하니 남산을 바라다 본다).

(). 독립어(獨立語)

문장의 구조와 직접적 관계는 가지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문장의 성격을 규정해 주는 성분이다.

 

감탄사, 접속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嗟呼, 燕雀安知鴻鵠之志哉(! 제비나 참새 같은 것이

 

어찌 큰기러기나 고니의 뜻을 알겠는가?)

 

, 天喪予(! 하늘이 나를 버리시는 구나).

 

秦人不哀, 而後人哀之(진나라 사람은 슬퍼하지 않았으나,

 

뒷날 사람들이 슬퍼했다).

 

世有伯樂, 然後有千里馬(세상에 백락이 있은 뒤에 천리마가 있었다).